문화재/조선왕릉

사적 제203호_파주 장릉(2016.12.25), 조선 제16대왕 인조와 원비 인열왕후의 능

기리여원 2016. 12. 28. 07:01

 

시범 개방한 파주 장릉

 

사적 제203호 _ 파주 장릉 (坡州 長陵)

 

면   적 : 414,427㎡

지정일 : 1970.05.26

소재지 :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장릉로 90

시   대 : 조선시대

 

조선 16대 왕인 인조(재위 1623∼1649)와 부인 인열왕후(1594∼1635)의 무덤이다.

인조는 광해군 때 인조반정(1623)을 통해 왕위에 올랐으나 이괄의 난(1624), 정묘호란(1627)과 병자호란(1636) 등 시련이 있었고, 백성의 삶이 어려워지자 강원도에 대동법(1624)을 실시하였다.

장릉은 인조가 왕위에 있을 때 정한 파주 북운천리에 있었으나, 뱀과 전갈이 석물 틈에 집을 짓고 있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왕과 왕비가 합장된 무덤 형태이다. 전통적인 십이지신상이나 구름무늬가 아닌 모란무늬와 연꽃무늬가 새겨진 병풍석이 무덤을 두르고 있다. 중앙에 설치되어 있는 돌로 된 등인 장명등에도 모란무늬와 연꽃무늬가 새겨 있는데 이는 17세기 석물문양의 특징을 보여주는 예이다.

※ 파주 장릉은 사적지 원형 보존과 훼손 방지를 위하여 비공개로 관리 중이었으나, 2016년 6월17일부터 무료 시범공개중입니다.

※(장릉 → 파주 장릉)으로 명칭변경 되었습니다. (2011.07.28 고시)

 

장릉입구

 

 

 

 

 

파주 장릉 (坡州 長陵) 표지판  


 

화장실이 외관도 아름답고  깨끗합니다..

 

 

 

 

 

 

 

 

 

 

 

 

 

 

 

 

 

 

 

 

 

 

 

 

 

 

파주 장릉 재실


재실(齋室) : 능 제사와 관련한 전반적인 준비를 하는 곳으로 왕릉을 관리하던 능침봉이 상주하였다

 

 

 

 

 

 

 

 

 

 

 

 

 

 

 

 

 

 

 

 

 

 

장릉(長陵)

 

조선 제16대 왕 인조와 원비 인열왕후의 능


인조(仁祖, 1595~1649, 재위1623~1649)는 제14대 왕 선조의 손자이자 추존 원종의 아들이다. 1623년에 광해군과 당시 집권당인 대북파를 반정으로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다. 그는 재위 둥에 이괄의 난(인조 2년, 1624년)을 수습하였고, 정묘호란(인조 5년, 1627년)과 병자호란(인조 14년, 1636년)을 겪었다, 이후 군제를 정비하여 총융성과 수어청 등을 신설하였고, 북변과 연해의 방위를 위하여 여러 곳에 진(鎭)을 설치하였다. 인조 27년(1649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본래 묘호를 열조(烈祖)라 하였다가, 최종적으로 인조(仁祖)라 하였다.

인열왕후(仁烈王后, 1594~1635)는 서평부원군 한준겸의 딸로 광해군 2년(1610년)에 인조와 혼인하여 인조 1년(1623년)에 왕비가 되었다. 6남1녀를 낳았으며, 인조13년(1635년)에 산후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 장릉 연혁 및 제향일

 - 인조 14년(1636년) 파주 북운천리에 인열왕후 장릉 조성

 - 효종 원년(1649년) 인조 안장

 - 영조 7년(1731년) 장릉을 파주 탄현(현재의 자리)으로 옮김

 - 제향일 : 매년 6월17일(양력)



원비(妃) : 임 정실() 이르던 .

                 임금 총애하던 원비 슬픔 잠겨 정사()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사적 제203호 _ 파주 장릉 (坡州 長陵)




사적 제203호 _ 파주 장릉 (坡州 長陵)


장릉의 향로와 어로는 조선왕릉 향로, 어로의 원형이 잘 남아 있다.

좌측부터  변로~향로~어로~변로

 

파주 장릉 정자각

 

 

 

 

 

 

 

 

 

 

 

 

 

 

파주 장릉


장릉의 석물에는 17세기와 18세기 석물 양식의 특성이 모두 남아 있다.


장릉은 조선 영조 7년(1731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옛 장릉의 석물과 능이 옮겨지면서 새로 제작한 석물이 같이 배치되어 있고, 기존의 구름 문양과 십이지신상 문양 대신 꽃 문양이 조각된 병풍석이 있다.

 

 

 

 

 

 

 

장릉비문

 

 

 

 

 

 

 

 

 

 

 

 

 

 

입구에서 장릉이 보입니다..

 

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