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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풀벌레(花卉草蟲圖)> _ 그림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 1707~1769), 글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1791), 조선 18세기, 비단에 색(絹本彩色), 2021년 이건희 기증
화면 가운데 괴석과 꽃이 배치되어 있고, 괴석 위에 방아깨비가 한 마리 앉아 있다. 이 작품은 풀벌레 그림을 잘 그린 화가로 유명한 심사정이 그렸다. 그는 40대 이후 '화보(畵譜)'의 영향을 받은 작품을 많이 남겼는데, 이 작품의 구도도 화보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심사정은 윤곽을 먹선으로 그리지 않고 색의 짙음과 옅음으로 표현하는 기법을 즐겨 사용했으며, 이는 당시 문인들의 고아한 취향과 맞아 선호되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심사정이 다른 작품에 비해 색체가 진하다.
<꽃과 풀벌레(花卉草蟲圖)>
2024.04.27.토요일, 국립중앙박물관_옛 그림 속 꽃과 나비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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