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외국 서화, 회화, 조각

에곤 실레의 <언덕위의 집과 벽의 풍경>

기리여원 2025. 2. 23. 07:14

<언덕 위의 집과 벽의 풍경> _ 에곤 실레(1890~1918, 오스트리아), 1911년, 캔버스에 유화,  레오폴트미술관

 

에곤 실레는 어머니 마리 실레의 고향인 남부 보헤미아의 크루마우, 오늘날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지역을 그린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는 크루마우의 중세적인 도시 분위기에 매료되었다. 이 작품에서는 작은 탑이 있는 집과 울타리가 있는 풍경을 일그러진 형태로 그렸다. 특히 오른쪽 톱니 모양의 벽은 실레가 크루우마에서 직접 보고 그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뒤쪽으로 울타리가 뻗어 있거나 언덕이 있는 그림 속 풍경은 사실과 달라 실제 장소를 그대로 그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언덕 위의 집과 벽의 풍경> _ 에곤 실레(1890~1918, 오스트리아)

 

2025.02.07, 국립중앙박물관_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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