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한국 서화,회화, 서예, 조각

유근택(柳根澤)의 <어쩔 수 없는 난제들>

기리여원 2025. 2. 25. 15:01

<어쩔 수 없는 난제들> _ 유근택(柳根澤, 1965~    , 충남 아산시 ), 2002, 종이에 먹, 색,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유근택(柳根澤, 1965~   )은 소소한 일상의 풍경을 '모필소묘(毛筆素描)'로 그려낸 작가로서, 그의 직업은 작가 자신으로부터 파생된 감동, 시간 위에 발생하는 사건에 주목한다. 따라서 먹의 농담 변화와 선의 강약으로 일상을 관통하는 시간과 공간을 그리는 일은 자전적인 일상의 고백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난제들>은 1999년에 아파트로 이사한 후 바라본 '아파트의 풍경'을 내면의 감정에 녹여 낸 풍경 중 하나이다. <스평적 이사> 연작 등 일련의 아파트 풍경이나 작가의 아이가 노는 일상 공간의 잔해들이 독특한 구도와 재료들로 묘사되었다.

<어쩔 수 없는 난제들> _ 유근택(柳根澤, 1965~    , 충남 아산시 )

 

<어쩔 수 없는 난제들>

 

2025.02.01,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_수묵별미 : 한 · 중 근현대 회화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