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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봉사의 소나무
1500여 년의 건봉사는 왕실의 원당으로써 그 규모나 세가 전국 최대의 사찰이었다. 융성기 때는 3,183칸의 전각이 있었던 건봉사의 웅대한 규모도 1500년의 세월동안 산불과 전란 등으로 인해 여러번 소실되고 복원되기를 반복하였다.
산내의 전각들이 화재로 소실되는 과정에서 산천초목들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수십그루의 아름들이 소나무들이 재로 변하기를 수십번 그런데, 극락전 지역의 왼쪽 산등성이에 기적적으로 화마를 피해 고고하게 서 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전각과 가까이에 위치에 있어 불길을 피해 가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인데 어떻게 불길을 피했는지는 알 길이 없다.
건봉사의 번성과 아픔을 이야기하듯 300여 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봉서루에서 보면 소나무 전체가 보이는데, 그리 크게 보이지 않지만, 다가가면 성인 2명이 껴안아도 손이 닿지 않는다.
건봉사의 소나무
건봉사의 소나무
건봉사의 소나무
건봉사의 소나무
건봉사의 소나무
2021.05.30. 고성 건봉사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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