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경기도

경기도 기념물 제74호_농성

기리여원 2023. 3. 2. 07:14

경기도 기념물 제74호 _ 농성 (農城)

 

수량/면적 : 1동

지정일 : 1981.07.16

소재지 :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산41-5번지

 

해발 24m의 낮은 구릉지에 있다. 성벽은 구릉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외곽을 감싸는 형태로 축조되어 있다. 농성 주변은 낮은 구릉과 평야가 펼쳐져 있어 남쪽과 서쪽은 아산만 일대까지 바라보인다. 농성 북쪽 2km 지점에는 진위천과 안성천이 합류하여 아산만으로 향하고 있으며 동서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농성의 평면 형태는 남북이 긴 장방형이다. 전체 둘레는 337m이며 외벽이 높이는 8∼10m 다. 성벽은 부분적으로만 조사되었다. 토성벽은 성토층이 두껍고 경사지게 조성된 것으로 보아 판축공법이 아니라 성토다짐공법으로 쌓은 것으로 보인다. 문지는 동벽과 서벽의 중간부분에 있다. 통상 토성도 문구부는 석축으로 마감하지만, 농성은 측벽을 흙으로 마감했다. 문지 바닥에는 석축배수로가 설치되어 있다. 유물은 회색 연질토기편, 기와편, 고려, 조선 시대의 자기편 등이 수습되고 있다.

 

농성은 삼국 시대에 쌓았다는 설과 신라 말기 중국에서 건너온 임팔급이 쌓아 생활 근거지로 삼았다는 설이 있다. 고려 시대에 서해안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쌓았다는 설과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설이 등이 전한다. 농성은 일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지만, 축성시기나 축성목적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축성법이나 출토유물을 고려하면 고려-조선시대 군현의 창성(倉城)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농성은 우리나라 축성사에서 삼국 시대에 시작된 평지성의 계보를 이어주는 중요한 유적이라고 할 수 있다

 

농성 (農城) 표지판

 

 

농성 (農城) 입구

 

 

농성  계단

 

 

농성 좌 · 우측면

 

 

농성 전경

 

해발 24m의 낮은 구릉지에 있다. 성벽은 구릉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외곽을 감싸는 형태로 축조되어 있다

 

농성 좌측면

 

농성의 평면 형태는 남북이 긴 장방형이다. 전체 둘레는 337m이며 외벽이 높이는 8∼10m 다. 

 

농성 우측면

 

농성은 삼국 시대에 쌓았다는 설과 신라 말기 중국에서 건너온 임팔급이 쌓아 생활 근거지로 삼았다는 설이 있다. 고려 시대에 서해안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쌓았다는 설과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설이 등이 전한다

 

농성 전경

 

 

농성 후면 계단

 

 

농성 후면 전경

 

 

농성 전경

 

 

농성 내 소나무 군락

 

2023.03.01,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농성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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