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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음각 풀꽃무늬 조롱박모양 주자

청자 음각 풀꽃무늬 조롱박모양 주자(靑磁 陰刻 草化文 瓢形 注子) _ 고려 12세기, 경기도 개성 출토 조롱박을 본떠 만든 뒤 몸통에 세로로 여섯 줄의 골을 넣어 참외의 특징을 함께 표현했다. 조롱박 형태의 유려한 곡선에 주구(注口)가 탄력적인 곡선을 그리며 길게 뻗어 있어 전체적으로 시원하면서 아름다운 곡선미를 보인다. 각종 꽃무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청자 음각 풀꽃무늬 조롱박모양 주자 청자 음각 풀꽃무늬 조롱박모양 주자 청자 음각 풀꽃무늬 조롱박모양 주자 2022.12.22, 국립중앙박물관_청자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보물 제1168호_청자 상감매죽학문 매병

보물 제1168호 _ 청자 상감매죽학문 매병(靑磁 象嵌梅竹鶴文 梅甁) 수 량 : 1점 지정일 : 1993.09.10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고려 12세기 후반 고려시대 만들어진 높이 33㎝, 아가리 지름 5.2㎝, 밑지름 11㎝인 매병이다. 아가리는 서 있고 어깨에서부터 풍만하게 벌어지다가 서서히 좁아지고, 다시 아랫부분에 와서 벌어지는 고려시대 전형적인 매병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가늘고 긴 매화와 대나무를 그렸고, 그 사이에는 위에서 내려오거나, 위로 올라가거나, 땅 위에 서 있는 율동적인 3마리의 학들을 섬세하고 회화적인 흑백상감으로 나타냈다. 병 일부에 있는 빙렬의 틈으로 흙물이 스며있다. 굽다리는 안쪽을 깎아 세웠고 일부가 결손되었다...

문화재/보물 2022.12.24

보물 제789호_청자 쌍사자형 베개

보물 제789호 _ 청자 쌍사자형 베개 (靑磁 雙獅子形 枕) 수 량 : 1개 지정일 : 1984.08.06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시 대 : 고려시대 청자 쌍사자형 베개(靑磁 雙獅子形 枕)는 고려 중기에 만들어진 청자 베개로 높이 10.5㎝, 길이 21.8㎝, 너비 8.2㎝이다. 모서리를 둥글게 깎은 직사각형의 판 위에, 두 마리의 사자가 서로 꼬리를 맞대고 머리로 베개 위판을 받치고 있는 모양이다. 사자는 각각 암수를 나타낸 것으로 보이며, 눈은 검은색 안료로 점을 찍어 생생하게 표현했다. 베개 위판은 연잎을 형상화했으며, 잎맥이 예리하게 새겨져 있다. 표면은 맑은 비취빛 광택이 흐르고 부드러우며 은은한 색조를 띈다. 12세기 전반에 전라남도 강진군..

문화재/보물 2022.12.24

청자 원앙모양 향로 뚜껑

청자 원앙모양 향로 뚜껑(靑磁鴛鴦形香爐蓋) _ 고려 12세기, 경기도 개성출토, 국립중앙박물관 원앙 모양의 장식을 얹은 향로 뚜껑이다. 〈청자사자향로〉나 〈청자양각기린형향로〉와 마찬가지로, 향의 연기가 원앙의 몸을 통해 벌린 입으로 새나오도록 고안된 것이다. 연밥 위에 머리를 반듯이 세우고 입을 벌려 짝을 부르는 듯한 원앙은 사실적이면서도 공예 조각이 지니는 기능과 격조를 훌륭하게 구성한 뛰어난 예이다. 원앙의 몸체를 입체 조형으로 만들고 머리 아래와 깃털 일부는 양각으로 나타내었으며 몸체와 깃에 세밀한 음각선을 넣어 한층 조형 효과를 돋구었고 눈에 검은 점을 찍어 눈동자를 표현하였다. 이 작품은 그 시대 청자의 기교 수준를 엿보게 하는 매우 세련된 조각 솜씨나 고려 비색을 대표할 만한 유조(釉調)로 보..

충청남도 기념물 제177호_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여사울 성지

충청남도 기념물 제177호 _ 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禮山여사울李存昌生家攄) 면 적 : 1213 지정일 : 2008.12.22 소 재 지 : 신암면 신종리 105-3외 2필지 초기 내포지역 천주교 전파의 거점이었던 여사울은 충청도 지역교회 창설의 요람으로 ‘충청도의 사도’라고 불린 이존창의 생가터가 있다. 이존창은 스스로 충청지방 천주교 신자들의 지도자임을 자인하고 내포지역에서 포교활동을 하였다 1795년 체포되어 정약종 등과 함께 사형선고를 받아 공주 황새바위에서 참수형을 당하는 등 초기 천주교 전파의 대표적 유적지로 알려져 있다. 여사울 성지 표지판 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표지석 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內浦의 使徒 이존창 遺蹟碑 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예산여사울이..

청자 압출양각 연화형 향로

청자 압출양각 연화형 향로(靑磁 壓出陽刻 蓮花形 香爐) _ 고려 12세기, 경기도 개성 출토, 국립중앙박물관 청자 압출양각 연꽃모양 향로 동물 모양의 뚜껑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향로의 몸체만 남았다. 중국 하남성 청량사 여요에서 발견된 청자 향로와 조형적으로 매우 비슷하다. 송나라 사신 서긍이 『고려 도궁 』(1124)에서 언급했던 여요 자기와 고려청자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준다. 청자 압출양각 연화형 향로(靑磁 壓出陽刻 蓮花形 香爐) 2022.12.22. 국립중앙박물관_청자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튀르키예 그리스 쉬린제 마을 및 와인시음

쉬린제 마을(Sirince) 셀축으로부터 9km 떨어진 산 위에 펼쳐져 있는 쉬린제 마을은 19세기의 전형적인 오스만 스타일의 시골마을 모습이다. 쉬린제 마을의 시작은 에페스에 기독교 인구가 가장 많던 14세기부터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디도 소티리우(그리스 소설가)의 책에는 '내가 인사하는 아나톨리아"라고 쉬린제 마을을 표현하였다. 이곳에는 두 개의 교회가 있다. 하나는 마을 입구에 있는 나무로 만든 목조 교회이며 봉헌에 관한 비문은 남아 있지 않다. 서쪽의 나르텍스(배랑 혹은 현관)부분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측면의 벽에 있는 창문들 사이에는 12사도의 프레스코화가 있다. 두 번째 교회는 마을의 동쪽에 위치하였는 데 이곳은 세례자 요한에게 봉헌된 교회이다. 17세기에 처음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 교회는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5호_정대영가옥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5호 _ 정대영 가옥 (鄭大泳家屋) 수 량 : 1동 지정일 : 1987.12.30 소재지 : 충남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225번지 시 대 : 1926년 정대영 씨가 소유하고 있는 한식 기와집이다. ㅡ자형 평면을 갖춘 건물로 앞면 7칸 반·옆면 2칸 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대문에서부터 부엌·방 2칸·마루·건넌방 순서로 되어 있다 정대영 가옥 표지판 정대영 가옥 전경 1926년에 정대영의 조부인 정홍모(鄭弘謨)가 지었다고 전하며, 현재는 정대영 씨가 소유하고 있는 한식 기와집이다. 정대영 가옥 전경 정대영 가옥 전경 ㄱ자형 초가지붕인 행랑채 후면 정대영 가옥 대문 대문은 ㄱ자형 초가지붕 행랑채에 붙어 위치하며 오른쪽 끝 부엌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