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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빈 에거-리에츠의 <기도하는 소녀, 신성한 무덤, 부분 Ⅱ>

<기도하는 소녀, 신성한 무덤, 부분 Ⅱ> _  알빈 에거-리엔츠(Albin Egger-Lienz, 1868~1926, 오스트리아), 1900/01년,  캔버스에 유화, 레오폴트미술관흰옷을 입은 어린 소녀가 곧은 자세로 서서 맨발로 기도하고 있다. 어두운 공간에서 기도하는 어린 소녀의 소박한 신앙심과 경건함을 두껍고 힘찬 붓질로 표현했다. 배경에는 다양한 빛깔의 동그란 등이 신비로운 빛을 말한다. 밝게 그려진 소녀와 화면을 가로지르는 등의 불빛이 어둠 속에서 빛나는 십자가의 형상을 연상시킨다.<기도하는 소녀, 신성한 무덤, 부분 Ⅱ> _  알빈 에거-리엔츠(Albin Egger-Lienz, 1868~1926, 오스트리아) 하겐 클럽과 알빈 에거-리엔츠 비엔나 분리파의 예술가들 중 일부는 하겐 클럽에 속했..

조인호(趙寅浩)의 <청풍-석문>

<청풍-석문> _ 조인호(趙寅浩, 1978 ~       ), 2017, 종이에 먹, 개인 소장 조인호(趙寅浩, 1978 ~      )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장소를 명시할 수 있는 자연 경관을 이동 시점에 따라 묘사하는 실험적 표현 방식으로 주목받는 현대 산수화가이다. 또한 지필묵의 전통 재료만 고집하면서 우리의 국토를 실경으로 그려 내며 겸재 정선(鄭敾)의 진경산수화의 전통을 잇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실천한다. <청풍-석문> 은 충북의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석문을, 작가의 이동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산의 형태로 겹쳐 그리면서 일정한 리듬감을 지닌 독특한 양식을 만들어 낸다. 이전 작업보다 필법과 묘사가 간결해지고, 먹색이 맑아졌을 뿐만 아니라 신세의 과장 변형이 축소되고, 여백의 비중이 커지면서 ..

알빈 에거-리엔츠의 <깊은 숲(아베를 위한 습작)>

_  알빈 에거-리엔츠(Albin Egger-Lienz, 1868~1926, 오스트리아), 1895년,  캔버스에 유화, 레오폴트미술관 희미한 빛이 어린 울창한 숲속에 침엽수가 높이 뻗어 있다. 햇빛이 스며들고는 있지만 땅에 닿지 못하기에 차가움이 느껴진다. 빠르고 자유로운 붓질로 나무 아래 우거진 덤불을 표현했다. 작가는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뾰족하게 갈라진 나뭇가지다. 앞쪽에는 밝은 색을, 뒤쪽으로 갈수록 어두운 색을 두껍게 칠해 깊이감을 주면서 햇빛이 스며드는 느낌을 나타냈다. 이 작품은 1809년 베르기젤 전투라는 오스트리아의 역사적, 종교적 주제를 결합해 그린 의 배경을 위한 습작이다. _  알빈 에거-리엔츠(Albin Egger-Lienz, 1868~1926, 오스트리아) 하겐 클럽과 알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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