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 283

신라의 명필 김생이 창건한 사찰터, 충주 김생사지

충청북도 기념물 제114호 _ 충주 김생사지 (忠州 金生寺址) 수량/면적 : 1곽 지정일 : 2000.12.22 소재지 : 충북 충주시 금가면 김생로 325 (유송리) 김생사지는 신라의 명필인 김생(711∼791)이 만년에 창건한 사찰터이다. 김생은 성덕왕 10년(711)에 가난하고 미천한 가문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글씨에 능하였고 원성왕 7년(791) 80세까지 붓잡기를 쉬지 않았다. 이 사지는 주변에 장대석이 많고 석탑재와 기와조각, 도자기조각이 산재해 있어 이곳을 ‘와당밭’이라고 일컫을 정도로 와전류(瓦塼類)가 많이 출토되었다. 김생사지는 『수산집』의 김생사중수기(金生寺重修記)와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을 통하여 북진애(北津崖)-예성(蘂城)의 북쪽나루- 즉 현 위치의 김생사에서 두타행(頭陀行)을 ..

충청남도 기념물 제177호_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여사울 성지

충청남도 기념물 제177호 _ 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禮山여사울李存昌生家攄) 면 적 : 1213 지정일 : 2008.12.22 소 재 지 : 신암면 신종리 105-3외 2필지 초기 내포지역 천주교 전파의 거점이었던 여사울은 충청도 지역교회 창설의 요람으로 ‘충청도의 사도’라고 불린 이존창의 생가터가 있다. 이존창은 스스로 충청지방 천주교 신자들의 지도자임을 자인하고 내포지역에서 포교활동을 하였다 1795년 체포되어 정약종 등과 함께 사형선고를 받아 공주 황새바위에서 참수형을 당하는 등 초기 천주교 전파의 대표적 유적지로 알려져 있다. 여사울 성지 표지판 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표지석 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內浦의 使徒 이존창 遺蹟碑 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예산여사울이존창생가터 예산여사울이..

충청남도 기념물 제137호_덕산향교

충청남도 기념물 제137호 _ 덕산향교 (德山鄕校) 면 적 : 2,110㎡ 지정일 : 1997.12.23 소재지 :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향교길 88-34 (사동리)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덕산향교를 처음 지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인조(재위 1623∼1649) 때 세운 것으로 전한다. 대성전은 숙종 8년(1682)에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1987년에 다시 한번 보수했다. 건물 배치는 외삼문 없이 앞쪽에 바로 교육 공간인 명륜당이 있고,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어 전학후묘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안쪽에는..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9호_광통관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9호 _ 광통관 (廣通館) 수량/면적 : 건물 1棟, 토지 437.2㎡ 지정일 : 2002.03.05 소재지 : 서울 중구 남대문로 118 (남대문로1가) 시 대 : 1909년 광통관은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은행 점포의 하나로 1909년 준공 당시 대한천일은행(현 우리은행)의 본점이었으며, 현재는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가까운 곳에 광통교가 있어 광통관이라 불렸다. 1907년에 탁지부 건축소에서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였고, 1908년 2월에 착공하여 1909년 5월에 준공하였다. 건물의 1층은 대한천일은행, 수형조합(手形組合)에서 사용했으며 각각 전용 출입구가 있었고, 2층은 집회 장소로 회의실, 흡연실, 대기실로 사용되었다. 광통관은 벽돌과 석재를 혼용하여 만든 절충주..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0호_보신각 터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0호 _ 보신각 터 (普信閣 터) 면 적 : 토지 2,881.7㎡ 지정일 : 1990.06.18 소재지 : 서울 종로구 종로2가 102번지 일대 보신각은 일명 종각이라고도 하며 고종 32년(1895) 보신각이란 사액을 내린데서 이름이 지어졌다. 태조 4년(1395)에 처음 지어진 후 4번이나 불타 없어지고, 8번에 걸쳐 다시 지어졌다. 현재의 건물은 1979년 8월에 서울시에서 지은 것으로, 동서 5칸·남북 5칸의 2층 누각으로 되어있다. 보물 제2호인 보신각종은 조선 세조 14년(1468)에 만들어져 원각사에 있다가, 절이 폐사된 후 광해군 11년(1619)에 현재의 보신각 자리에 옮겨졌다. 보신각종은 오전 4시에 33번, 오후 7시에 28번을 울려 도성의 문을 여닫고 하루의 시각..

독립운동가 이종일선생 생가지

충청남도 기념물 제85호 _ 이종일선생 생가지 (李鍾一先生 生家址) 면 적 : 3,183㎡ 지정일 : 1990.12.31 소재지 : 충청남도 태안군 옥파로 199-7 (원북면, 옥파이종일 생가지) 시 대 : 조선시대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였던 이종일(1858∼1925)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선생은 기미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의 한 분으로 박영효와 함께 수신사로 일본에 다녀오고, 광무2년(1898) 한국 최초의 한글신문을 창간하고 1908년 대한황성신문 사장에 취임하여 민중을 계몽하고 일본의 침략정책을 공격하였다. 1925년 3월에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는데 1962년 3월 1일 건국공로훈장 복장을 수여받았다. 생가는 ㄴ자형 평면을 갖추고 있는 초가로 1986년 복원하였다. 남쪽으로부터 건넌방·대청·윗방..

충청남도 기념물 제136호_대흥향교

충청남도 기념물 제136호 _ 대흥향교 (大興鄕校) 면 적 : 3,464㎡ 지정일 : 1997.12.23 소재지 : 충남 예산군 대흥면 교촌향교길 88 (교촌리)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대흥향교는 조선 태종 5년(1405)에 처음 지었다고 전한다. 건물 배치는 앞쪽에 교육 공간으로 명륜당이 있고,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어 전학후묘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짠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학생들이 ..

충청남도 기념물 제158호_부여 수신리 반송

충청남도 기념물 제158호 _ 부여 수신리 반송 (扶餘 水新里 盤松) 수 량 : 1주 지정일 : 2002.01.10 소재지 :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로신근북길 50-15 (수신리) 외산면 소재 성태산(631m)이 동쪽으로 뻗은 지맥의 낮은 산록에 서 있는 독립노거수로 그 아래는 소류지와 접해 있다. 유래나 전설 등은 발굴된 것이 없으나 소유주 김용주가 선조로부터 물려 받아 특별히 관리해오던 나무이다. 나무의 수령은 근원부 및 흉고 부근의 직경이나 수고 그리고 나무의 수형이나 수세 등을 고려해 볼 때 400여년 내외로 추정된다. 원정형수형을 가진 이 반송은 지상 50㎝ 지점에서 줄기가 8갈래로 갈라졌으며 그 갈라진 분지로 인해 가지가 잘 발달되어 장엄한 형태이다. 토양이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며 일조량이 ..

충청남도 기념물 제27호_논산 갈산리 곰솔

충청남도 기념물 제27호 _ 갈산리 곰솔 (葛山里 곰솔) 수 량 : 2주 지정일 : 1982.08.03 소재지 : 충남 논산시 광석면 갈산리 산26-22번지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기 때문에 곰솔이라고 부르며,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 색인데 반해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으로도 부르며, 줄기 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이라고도 한다. 바닷바람과 염분에 강하여 바닷가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이나, 해일의 피해를 막아주는 방조림으로 많이 심는다. 나무의 나이는 3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동쪽 곰솔은 높이 16m, 둘레 2.63m이고, 남쪽 곰솔은 높이 12.5m, 둘레 2.20m이다. 이 곰솔은 쌍군송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효종 때 예조..

충청남도 기념물 제40호_부여 산직리 지석묘

충청남도 기념물 제 40호 _ 부여 산직리 지석묘 (扶餘 山直里 支石墓) 면 적 : 4,876㎡ 지정일 : 1982.12.31 소재지 : 충남 부여군 초촌면 산직리 562번지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산직리의 ‘바우재’또는 ‘쇠울’이라 불리우는 구릉에 동서로 2기의 고인돌이 나란히 있다. 동쪽 고인돌의 덮개돌은 길이 5.8m, 너비 3.7m의 크기이며, 하부구조는 모두 파헤쳐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