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와 레안드로스의 이별>_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775~1851, 영국 ), 1837년 이전, 캔버스에 유화, 146×236cm, 내셔널갤러리 런던, 1856년 터너 유증 그리스 신화의 헤로와 레안드로스 이야기를 그린 그림입니다. 비너스의 사제인 헤로는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헬레스폰트 해협의 도시 세스토스에서 살았습니다. 그녀는 해협의 동쪽에 사는 레안드로스와 사랑에 빠졌고, 매일 밤 그녀를 보려고 바다를 헤엄쳐 오는 그를 위해 등불을 들었습니다. 어느 날, 바람에 등불이 꺼져 레안드로스가 바다에서 죽자 헤로 역시 죽음을 택합니다. 화면 중앙 테라스에는 날개 달린 큐피드가 등불과 햇불을 들고 있으며, 결혼의 신 히멘이 그 옆에 서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