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20

모로코 페즈 왕궁

페즈 왕궁(Royal Palace of Fez) 1276년 마리니드 왕조의 왕실 성채를 기초로 지어진 모로코 왕의 왕궁 패즈 왕궁은 초록색의 지붕과 크고 작은 Arch 문이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아라베스크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슬람문화는 우상을 금지하기 때문에 사람이나 동물을 장식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왕궁이라는 특별한 장소의 정문임에도 화려한 패턴 타일 장식만 보일 뿐그 앞에 아무런 동상도 볼 수 없습니다. 대신 우리에게는 그림처럼 보이는 아랍어와 식물의 줄기, 잎을 기하학적인 무늬로 만들어 건물의 벽과 기둥을 장식했습니다. 페스왕궁은 알마크젠 왕궁이라고도 불리는데, 중세 시대 모로코의 수도였던 곳이 페즈였기 때문입니다. 페즈 왕궁 페즈 왕궁은 모로코의 국왕이 페스에 방문하면 머무는 왕궁으로..

입생로랑의 별장인 모로코 마조렐 정원

입생로랑의 별장으로 유명한 마조렐 정원 마라케시 마조렐 정원(Majorelle Gardens) 프랑스 예술가 자르뎅 마조렐에 의해 만들어진 이국적인 정원 마라케시의 교통 소음, 행상인, 거지와 덥고 먼지 날리는 거리로부터 한적하게 떨어져 있는 자르댕 마조렐은 혼잡한 도시 안의 고요한 오아시스다. 메디나의 성벽 바로 앞에 위치한 이 고요한 정원들은 모로코가 아직 프랑스 식민지였던 1924년, 프랑스에서 건너온 예술가 자크 마조렐이 설계했다. 마조렐의 수채화도 아직 남아 있지만 그가 창조한 진정한 걸작은 바로 정원이다. 자르댕 마조렐의 정원은 1947년에 대중에게 개방된 이래 끊이지 않는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1980년 이후 이 정원은 디자이너인 입생로랑과 그의 친구이자 후원자인 피에르 베르제의 소유가 되..

마을 전체가 파란색인 모로코 쉐프샤우엔

쉐프샤우엔 (Chefchaouen) 의 도시전경 이슬람교의 성지이기도 한 이 도시는 리프 산맥에 위치하고 있다. 1471년 전사 아부 요우마에 의해 건설되어 훗날 시디 알리 이븐 라치드에 의해 엣샤우엔 산 기슭의 현재 위치로 이전되었다. 이 도시는 스페인에서 쫓겨난 무어인들의 피난처가 되었다. 오랫동안 비이슬람교도에게 폐쇄되어온 성도 셰샤우엔은 1920년 스페인이 정복, 1956년 모로코 왕국에 반환했다. 이 도시에는 지금도 12개의 이슬람 사원이 남아 있으며, 모로코에서는 흔히 볼 수 없고 유럽 남부에서나 볼 수 있는 둥근 타일 지붕의 하얀 집들이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의 화려한 정원들에는 산에 있는 마르지 않는 샘에서 물을 댄다. 이 도시는 알호세이마·우에잔·테투안 등의 도시들과 도로로..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하산 2세 모스크

카사블랑카의 하산 2세 모스크 하산 2세 모스크는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있는 모스크이다. 모로코에서 가장 큰 모스크이자 세계에서 13번째로 큰 모스크이다. 하산 2세 모스크의 미나레트는 200여m로 세계 최대 높이이다. * 미나레트(minaret)는 모스크의 부수 건물로, 예배 시간 공지(아잔)를 할 때 사용되는 탑이다. 북대서양에서 바라 본 하산 2세 모스크 1986년 모로코왕 하산 2세가 프랑스 건축가 미셀에게 사원을 짓도록 하여 1993.08.30일 완공된 이슬람 사원으로 높이는 210m로 모로코에서 제일 큰 규모이다 하산 2세 모스크 하산 2세 모스크의 특징 중 하나는 '신의 왕좌가 물 위에 지어졌다'라는 코란 구절처럼, 바다 위에 지어졌다는 점이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예배를 드릴 수 있다. 6..

이탈리아 소렌토 카프리섬 투어

이탈리아 쏘렌토 카프리(capri) 섬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지닌 섬 카프리 섬은 길이가 가로 6Km, 세로 2Km의 작은 섬이지만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좀 편안한 여생을 보낼 곳을 찾아 나폴리 근교까지 내려왔는데 그곳에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섬 하나가 보였다. 바로 ‘이스키아’ 섬이었다. 그는 ‘이스키아’ 섬에 별장을 짓고 살다가 우연히 카프리 섬에 오게 되었는데, 그 풍광이 실로 아름다워 바로 이 카프리 섬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한다. 이후 티베리우스 황제도 이곳에서 여생을 마쳤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호들은 카프리에 별장을 소유하고 있다. 카프리는 영화 촬영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어 더욱 더 세상에 알려졌다. 카프리 찾아가는 길 카프리는 섬이다. 따라서 나폴리에서 가는 방..

베네치아 산 마르코 대성당

산 마르코 대성당(Basilica San Marco) 산 마르코 성인의 유골이 안치된 곳 이집트 지역에서 가져온 여러 유물과 산 마르코(San Marco)의 유골을 안치할 납골당의 목적으로 9세기에 세웠다. 11세기에 롬바르디아 양식이 가미되어 리모델링되었고 전체적으로 비잔틴 양식을 지니고 있다. 돔은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마르코의 업적을 기리는 12~13세기의 그림들이 있다. 하지만 베네치아가 오스트리아로 넘어갈 때 나폴레옹과 오스트리아에서 유물을 모두 가져갔다. 그 뒤 나폴레옹은 워털루 전쟁의 패배로 그때의 전리품들을 돌려주게 되었는데 다 돌려받지는 못했다. 산 마르코 성당 입구 위의 4마리의 청동 말들은 베네치아가 1204년 콘스탄티노플 에서 가져온 것이다. 현재의 것은 복제품이며 진품은 ..

이탈리아 캄피돌리오 광장

캄피돌리오 광장 캄피돌리오 광장으로 오르는 계단 '꼬르도나타(Cordonata)'라고 불리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이다. 광장 역시 1538년 미켈란젤로가 설계하였으며 이후 1세기 만에 완성되었다고 한다.광장 정면의 건물은 고대 로마의 폐허 위에 12세기경 세워진 세나토리오 궁(Palazzo Senatorio)으로서 현재 로마 시장의 집무실과 시의회로 사용되고 있다.오른쪽은 콘세르바토리 궁(Palazzo dei Conservatori)이며 왼쪽은 누오보 궁(Palazzo Nuovo)인데 양쪽 모두 고대 로마의 유적들을 전시하고 있는 캄피돌리오 박물관(Museo Campidoglio)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 캄피돌리오 광장과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Vittoriano)이 자리한 이곳..

마드리드 스페인 광장

마드리드 스페인 광장(Madrid Plaza de España) 세르반테스 사후 300주년 기념비가 있는 광장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에스파냐 광장은 마드리드 최고의 번화가인 그란 비아가 시작하는 곳에 위치해 있다. 1930년 〈돈키호테〉로 잘 알려진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사후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기념비가 서 있는 곳이다. 기념비 중앙에는 작가 세르반테스가 앉아 있고 그 앞에 로시난테를 타고 있는 돈 키호테와 당나귀를 타고 있는 산초 판사의 청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해가 지면 주변 나무들이 빛을 막아 어두워 늦은 시간 혼자서는 찾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기념비 중앙에는 작가 세르반테스가 앉아 있고 그 앞에 로시난테를 타고 있는 돈 키호테와 당나귀를 타고 있는 산초 판사의 청동상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