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고려 13~14세기, 상지에 금니, 국립중앙박물관 사경의 첫머리에는 경전의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서 그린 변상도(變相圖)를 싣는 경우가 많다. 이 『화엄경 』 첫머리에는 선재동자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선지식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변상도로 그려져 있다. 도토리로 염색한 갈색 종이에 두께 0.2mm의 극히 가느다란 금선을 그어 섬세하고 화려한 부처의 세계를 묘사했다.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