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컬렉션 104

이건희컬렉션,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의 까치

_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 1904~1989), 1981, 종이에 먹 채색, 63.9×67.9cm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 1904~1989, 충청남도 홍성 출생) 1940년대부터 이응노는 전통 수묵화 표현을 벗어나 점차 추상적 표현을 시도하게 된다. 1958년부터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추상화된 문자도와 콜라주 작품을 제작했다. 1960~1970년대, , 연작은 추상 속 순수형태에 대한 작가의 탐구과정으로도 해석된다. 또한 1980년대부터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한 수많은 인물을 중첩시킨 시리즈를 통해 시대의 분위기의 역동성을 기호화하여, 한국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항거하는 민중의 모습에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한국 역사 속 작품의 의미가 더욱 깊다...

이건희컬렉션, 까치와 호랑이

까치와 호랑이 _ 작가미상, 조선 19세기, 종이에 색 귀신을 물리고 복을 부르네 동아시아에서 호랑이는 영물이자 군자의 상징이었고 까치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이었다. 조선 19세기에는 까치호랑이 그림이 크게 유행했다. 까치호랑이 그림은 귀신을 물리치고 복을 부른다는 의미가 있어서 집집마다 붙이고 싶어 했다. 까치호랑이 그림이 많이 전해지는데 이 그림은 탄탄한 묘사 실력이 돋보인다. 까치와 호랑이 까치와 호랑이 2021.07.27,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_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