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컬렉션 104

이건희컬렉션, 천경자(千鏡子)의 <만선>

_ 천경자(千鏡子, 1924~2015. 전남 고흥 출생), 1971년, 종이에 채색, 전남도립미술관 배에 가득 실린 물고기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풍요로움이다. 입자가 굵은 석채 안료를 여러 번 덧칠하여 질감표현 또한 풍부하다. 천경자는 석채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환상적인 색채 감각을 펼쳐 보였다. _ 천경자(千鏡子, 1924~2015. 전남 고흥 출생)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의 <작품>

_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 1913~1974), 1950년대, 하드보드에 유채, 54×26cm, 광주시립미술관 화가는 자연에서 염감을 많이 얻는다. 김환기는 달과 백자의 형태를 연결시켜 큰 백자 항아리에 '달항아리'라는 이름을 불었고, 큰 백자 항아리에 달의 이미지를 더해 그림을 그렸다. 이 작품은 밤하늘의 둥근 달, 이지러진 달항아리, 더 이지러진 달그림자의 형태 변주가 자연스럽다. _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 1913~1974)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느 수집가의 초대 '청허(淸虛)'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의 <26 -Ⅰ- 68>

_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 1913~1974), 1968, 종이에 유채, 59×37cm, 광주시립미술관 김환기는 1963년부터 미국에서 점 · 선 · 면으로만 된 추상 화면을 시도했다. 추상화에서도 달 같은 자연의 이미지와 따듯한 정감이 계속 남아있었다. 이 작품 위쪽에 있는 둥근 원, 원 둘레의 분할된 선과 색점에서 하늘에 떠 있는 달과 달무리가 연상된다. 그 주위의 색점과 테두리는 하늘의 별과 같아 달밤의 서정적 분위기가 전해진다. _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 1913~1974)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느 수집가의 초대 '청허(淸虛)'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의 군마도

_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 홍성 출생), 1980, 종이에 먹, 채색, 61×60cm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 1904~1989, 충청남도 홍성 출생) 1940년대부터 이응노는 전통 수묵화 표현을 벗어나 점차 추상적 표현을 시도하게 된다. 1958년부터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추상화된 문자도와 콜라주 작품을 제작했다. 1960~1970년대, , 연작은 추상 속 순수형태에 대한 작가의 탐구과정으로도 해석된다. 또한 1980년대부터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한 수많은 인물을 중첩시킨 시리즈를 통해 시대의 분위기의 역동성을 기호화하여, 한국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항거하는 민중의 모습에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한국 역사 속 작품의 의미가 더욱 깊다. _ 고암(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