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문화재자료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8호_연산군시대금표비

기리여원 2022. 2. 1. 08:31
반응형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8호 _ 연산군시대금표비 (燕山君時代禁標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95.08.07

소재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산10-2번지

 

조선 제10대 왕인 연산군의 명령으로 세운 비이다. “금표비”는 본래 왕실에서 사냥과 군사 훈련 등의 목적으로 출입 금지 구역을 설정한 후 백성들에게 알리기 위해 세우던 비이다. 그러나 연산군은 폭정을 휘두르며 금표 구역을 유흥과 향락 장소로 변질시켰다.

 

금표비는 1984년경 고양시 대자동에 위치한 금천군(錦川君) 이변(李抃)의 묘역을 재정비하다가 발굴되었지만 관련 학계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94년이다. 화강암으로 비신(碑身 ; 글씨를 새기는 부분)과 지붕돌을 만들었다. 지붕돌은 거의 파손되었지만 연잎 문양이 일부 확인된다. 받침돌은 파손되어 근래에 새로운 석재로 보충하였다. 비신 앞면 중앙에는 “금표 안쪽으로 침범해 들어온 자는 왕명을 어긴 것으로 간주하고 처벌하겠다”라고 새겨져 있다.

 

연산군시대금표비 표지판

 

 

연산군시대금표비 표지석

 

 

연산군시대금표비 전면

 

금표내범입자논기훼제서율처참(禁標內犯入者論棄毁制書律處斬)

금표 안쪽으로 침범해 들어온 자는 왕명을 어긴 것으로 간주하고 처벌하겠다.

 

연산군시대금표비 우측면

 

 

연산군시대금표비 후면

 

 

연산군시대금표비  좌측면

 

2022.01.30,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연산군시대금표비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