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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도(華嚴經圖)

_ 조선 후기, 의성 고운사 화엄경도(華嚴經圖)는 80권본 『대방광불화엄경 』의 내용을 간략하게 도해한 그림이다. 화면의 중하단부에는 일곱 개의 원 내부에 『화엄경 』을 설한 일곱 곳[七處]과 37품의 품제(品題), 설주보살(設主菩薩)이 명기되어 화엄경과 관련된 불화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의 외곽부에는 호법신중이, 내부에는 불보살의 명호가 확인되는데, 이는 『화엄경 』에 등장하는 다양한 화엄성중(華嚴聖衆)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고운사 소장 화엄경도는 예천 용문사의 화장찰해도(華藏刹海圖, 1896)와 같이 19세기 영남 북부지역에 유행했던 화엄 신앙을 반영하여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2.09.13, 불교중앙박물관_등운산 고운사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경축! 헌혈 100회

경축! 100회 헌혈. 2000년 6월 11일 헌혈을 시작하여 2022년 7월 18일 헌혈 100회를 하였습니다.(22년 소요) 헌혈의 집 1회, 한마음 혈액원 99회 계 100회 위 사진은 101회 때 한마음 혈액원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헌혈 100회 포장증, 유공패, 블러드도너 컬렉션 및 기념증서 헌혈 100회 명예장인 포장증, 블러드도너 컬렉션, 초코파이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 100회 명예장 수상 대한적십자에서 수령한 헌혈 100회 헌혈유공패 대한적십자에서 수령한 블러드도너 컬렉션 생명을 살리는 사람, 바로 우리! 숭고한 인류에의 정신을 발휘하여 생명나뭄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헌혈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블러드도너 켈랙션을 드립니다. 블러드도너 켈랙션은 무궁화 꽃잎, 적십자, 사랑, 혈액 네 ..

카테고리 없음 2022.11.28

유영국(劉永國)의 <연(連)>

_ 유영국(劉永國, 1916~2002, 경북 울진), 1989, 캔버스에 유채, 135×135cm, 서울미술관 유영국(劉永國, 1916~2002, 경북 울진) 1916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난 유영국은 1935년 동경 문화학원(文化學院)에 진학하여 당시 일본에서 가장 전위적인 미술운동이었던 추상미술을 수용했다. 1947년 김환기(金煥基, 1913~1974), 이규상(李揆祥, 1918~1967) 등과 함께 한국 최초의 추상미술그룹이었던 '신사실파(新寫實派)'를 창립했고, 이후에도 모던아트협회, 신상회 등 한국의 전위적인 미술 단체를 이끌며 한국 모더니즘 미술 정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일본에서 그림을 배우던 시기까지만 해도 서구 모더니즘 미술의 형식을 실험적으로 모방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지만, 해방 이후 ..

김만기 보사공신교서

_ 1680(숙종 6) 또는 1694년(숙종 20), 40.0×236.0cm, 광산김씨 문충공종택 보사공신(保社功臣) 1등에 녹훈된 김만기(金萬基, 1633~1687)의 공신녹훈교서(功臣錄勳敎書)입니다. 1680년(숙종 6) 경신환국(庚申換局)에서 김만기가 세운 공로를 치하한 후 공신화상(功臣畵像)을 그려주고 품계를 3등급 올려주며, 노비와 말, 은자 등을 내린다는 내용의 왕명(王命)을 적은 것입니다. 조선시대공신으로 책봉되었을 때 국가로부터 받는 은전(恩典)의 내역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김만기는 숙종의 첫 번째 비 인경왕후(仁敬王后, 1661~1680)의 아버지입니다. 경신환국 때 남인(南人)세력이 역모를 꾀한다는 고변이 일어나자 당시 훈련대장(訓鍊大將)으로서 병권(兵權)을 잡고 있던 김만기가..

회맹축 목판

_ 조선, 121.0×44.0cm, 국립광주박물관 1404년(태종 4) 태종이 건국 초기의 삼공신三功臣(개국공신開國功臣, 정사공신定社功臣, 좌명공신佐命功臣)과 함께 회맹할 때 작성한 회맹문을 판각한 목판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공신으로 책봉되면 국왕과 역대 공신 및 그 적장자손들이 모여 신의와 충성을 맹서하는 제례인 회맹제(會盟祭)를 열었습니다. 회맹제가 끝나면 당시의 제문(祭文)과 참석자 명단으로 구성된 회맹축을 제작하여 공신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때 공신들에게 나누어 준 회맹축은 목판에 새긴 후 인출하는 방식이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2022.11.21, 국립중앙박물관_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