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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89호_화성리 오층석탑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89호 _ 화성리 오층석탑 (花城里五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84.05.17 소재지 : 충남 부여군 외산면 화성리 601번지 시 대 : 고려 전기 추정 화암사라는 작은 암자의 앞마당에 자리하고 있는 탑으로, 옛 절의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암자를 지을 때 함께 복원해 놓은 이 탑은 많은 부분들이 없어져 원래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지금은 맨 아래에 기단(基壇)의 일부로 보이는 넓적한 사각돌을 두고 그 위로 탑신(塔身)의 1층 몸돌을 올린 후, 4개의 지붕돌을 포개어 놓은 모습인데, 주변에 지붕돌이 하나 더 남아있어, 원래는 5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남아 있는 탑신의 1층 몸돌은 ⅓정도가 깎여 있어 탑 전체가 무너질 듯한 위험을 안고 있다. 지붕돌은 밑..

보물 제2050호_안동 청원루

보물 제2050호 _ 안동 청원루 (安東 淸遠樓) 수 량 : 1동 지정일 : 2019.12.30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87 시 대 : 조선시대 「안동 청원루」는 17세기 재지사족의 건축적 특징이 잘 드러난 건축이라는 측면 하나로도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있으며, 게다가 난간과 머름을 포함하여 장식이 극히 배제된 전반적인 건축의 조형성이 강직한 선비의 성품을 잘 드러내고 있어서 인문적인 요인이 어떻게 조형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음. 17세기 중창 때의 모습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고 건물의 전체 구성이 같은 맥락으로 이어져 있어서 완전성을 갖추고 있음 안동 청원루 표지판 안동 청원루 표지석 안동 청원루 전경 청원루 정문인 솟을문 솟을 대문에 걸려 있는 '안..

문화재/보물 2022.11.10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40호_부여 홍산상천리마애불입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40호 _ 부여 홍산상천리마애불입상 (扶餘 鴻山上川里磨崖佛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92.12.08 소재지 : 충남 부여군 홍산면 상천리 산104-1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추정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태봉산 정상의 북쪽 산중턱 암벽에 조각한 마애불이다. 이 불상은 전체높이 6m로 한면을 택하여 조각하였는데 앞쪽이 10˚정도 기울어져 있다. 민머리이며 그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커다랗게 솟아 있다. 둥글 넓적한 얼굴에 눈은 가늘게 감았고 입술은 두터우며 귀는 길게 늘어졌다. 목에는 3줄로 새겨진 삼도(三道)가 있는데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왼쪽 어깨에 걸친 옷자락에는 나비모양으로 묶은 띠매듭이 있어 매우 독특하다. 몸체에 비하여 얼굴이 크고 우람한 모..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3호_흥주사 만세루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3호 _ 흥주사 만세루 (興住寺 萬歲樓) 수 량 : 1동 65㎡ 지정일 : 1990.09.27 소재지 : 충청남도 태안군 속말1길 61-61 (태안읍) 시 대 : 조선시대 태안읍의 뒷산 백화산 줄기의 동남편 산중턱에 자리한 고려시대 절인 흥주사의 중문이다. 중종 25년(1527)에 처음 지어지고 그 후 4차례에 걸쳐 다시 지었고, 1944년에 해체·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집이다. 경사진 곳에 자연석으로 축대를 쌓고 지었기 때문에 밖에서 보면 2층이지만 안에서 보면 단층건물로 보인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건물의 앞쪽에만 있는데 주심포양식에서 익공양식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88호_금암리 오층석탑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88호 _ 금암리 오층석탑 (金岩里 五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84.05.17 소재지 : 충남 부여군 규암면 서궁로169번길 33-12 (금암리) 금새 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석탑으로, 집터를 다지던 중 탑의 부분석재가 발견되어 복원해 놓은 것이다. 마을 이름은 ‘금사(金寺)’라는 절이름에서 따온 것이라 하며, 공사 당시 금동으로 만든 불상의 일부분이 함께 발견되어 이 일대가 절터였음을 뒷받침해준다. 탑은 동그란 판돌 위로 탑의 몸돌이 하나 놓여 있고, 그 위로 5개의 지붕돌을 차례로 쌓아 올린 모습이다. 둥근 판돌이 이 탑의 기단(基壇)역할을 하는 듯 하나, 원래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나만 남아있는 탑신의 몸돌은 네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