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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의 <기승(奇勝)>

_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1791), 18세기, 서울역사박물관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문인화가인 표암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이 생전에 쓴 글씨이다. 기승(奇勝)은 기묘한 경치라는 뜻이다. 강세황은 서화에 대해 뛰어난 감식, 감상안을 갖추고 수많은 서화평을 남김으로써 당대 최고의 평론가로 인정받았던 인물이다. _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1791) 2022.11.23. 서울역사박물관_시민이 만든 박물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31호_조경묘출토유의일괄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31호 _ 조경묘출토유의일괄 (趙儆墓出土遺衣一括), 조경묘 철릭, 복제품 수 량 : 일괄(26건 31점) 지정일 : 2002.08.16 소재지 :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2-1번지 서울역사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 趙儆(1541~1609)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권율과 함께 幸州 山城에서 大捷을 거두어 한양 탈환의 계기를 만든 인물이다. 壬亂 이후로는 漢城府 右尹과 漢城府 判尹을 역임하였고, 선조 37년(1604)에는 임진왜란 당시의 공적을 인정받아 宣武功臣 3等에 책록되고 풍양군(豊壤君)에 봉하여진 바 있다. 趙儆의 분묘에서 출토된 本 遺衣들은 墓主의 생몰 연대가 임진왜란 전후인 바 전반적으로 조선 전기와 후기의 과도기적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러한 양상..

임직순(任直淳)의 <외설악이 보이는 풍경>

_ 임직순(任直淳, 1921~1996, 충청북도 괴산 출생), 1986, 캔버스에 유채, 58×77.5cm, 서울미술관 임직순(任直淳, 1921~1996, 충청북도 괴산 출생) 1936년 일본으로 건너가 미술을 배운 임직순은 1940년 조선미술전람회에 로 입선한 후 해마다 입선과 특선을 거듭하며 화단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화려한 색체를 능숙하게 구사하여 강렬한 인상의 작품을 선보였고, 동시에 대담한 붓터치를 통해 유채물감의 특유의 매체적 특징을 살렸다. 임직순은 주로 실내의 여인상, 꽃과 소녀, 꽃 중심의 정물을 즐겨 그렸으며, 단순하고 명쾌한 표현을 통해 색체의 생동감과 대상의 내면에 깃든 아름다움을 드러내고자 했다. 한편, 그는 계절의 준위기를 살린 풍경으로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경이..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18호_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18호 _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 수 량 : 1책 지정일 : 2011.09.08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시 대 : 1483년(성종14) 이 책은 수륙무차평등재(일명 수륙재), 곧 물과 땅에서 죽은 고혼(孤魂)들을 달래기 위해 평등하게 공양하며 재를 올릴 때의 의식절차를 요약한 불교의 예서로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와 “수륙재의소방문첩절요(水陸齋儀疏榜文牒節要)”로 구성되어있다. 성화 19년(성종14,1483) 계묘년 3월에 전라도 진안의 성수산(聖壽山)에 있던 중대사(中臺寺)에서 간행한 판본으로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의 간본 중에서 15세기의 간본은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표지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