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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3호_천성사 석조여래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3호 _ 천성사 석조여래입상 (千聖寺 石造如來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9.01.25 소재지 : 경상북도 봉화군 꿀덩이길 93 (봉성면) 원래 경상북도 봉화군 성화곡 절터에서 발견된 것을 천성사로 옮겨서 보관하고 있으며, 두 손을 새로 만든 것 이외에는 거의 완전한 형태이다. 민머리 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둥글고 큼직한 머리묶음, 토실토실한 얼굴에 아담한 이목구비 등은 통일신라 후기의 불상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둥근 어깨, 잘록한 허리, 통통한 다리 등에서 부드러움과 균형잡힌 부피감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신라적인 특징은 옷입는 법에서도 나타나는데,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간결한 몇 가닥의 계단식 주름으로 처리하고 있다. 옷깃은 목둘레를 따라 3줄의 선으로..

천년이 넘는 예산 상중리 배맨나무(2022.11.02)

보호수 제8-68호 _ 예산 상중리 배맨나무(느티나무) 소재지 :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338번지 지정일 : 1982.10.15 목신제로 치성을 받는 마을의 수호신 느티나무 높이는 약 19m, 둘레는 7.5m나 되는 고목으로 마을에서는 매우 신성시하여 2월 초하룻날과 칠석날 두레먹이를 하면서 고사를 지내 오고 있습니다. 봄철에 나뭇잎이 피는 것을 보고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하는데, 말하자면 모내기의 지표가 되었던 나무이기도 합니다. 어르신들 사이에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소정방이 이끄는 나당연합군이 백제 부흥군의 마지막 거점인 임존성을 공격하러 왔을 때 이 나무에 배를 맸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느티나무 밑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는데, 샘을 파면 곳곳에서 시커먼 갯벌의 흙과 짠물이 섞..

문화재/보호수 2022.11.02

보물 제58호_안동 안기동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58호 _ 안동 안기동 석조여래좌상 (安東 安寄洞 石造如來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152-13 시 대 : 통일신라시대 현재 불상의 머리는 후대에 새롭게 붙여 놓은 것으로 발견 당시에는 몸통과 대좌만 있었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 역시 원래 불상과 같이 있던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비록 원래의 모습이 많이 없어지고 보존 상태도 그리 좋지 못하나 세부의 조각 수법이 우수하고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는 옷은 소매 하나까지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였고, 짤막하게 이어진 옷주름 역시 활달한 모습이다.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손끝이 땅을 향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것은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의 항마촉지인(降..

문화재/보물 2022.11.02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8호_ 안동 안기동 삼층석탑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8호 _ 안동 안기동 삼층석탑 (安東 安寄洞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85.08.05 소재지 : 경북 안동시 안기동 144-2번지 시 대 : 고려 전기 초 추정 안기동 민가 안에 자리하고 있는 3층 석탑으로,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있다. 아래층 기단은 없어져 시멘트로 만들어 놓았고, 위층 기단에는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탑신의 각 층 몸돌 역시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고, 특히 1층 몸돌에는 네모난 감실(龕室;불상을 모셔두는 방)을 설치하였다. 두툼한 지붕돌은 낙수면이 짧아 경사가 급하고 네 귀퉁이가 치켜올라갔다. 지붕돌 밑면에 새긴 받침수가 1층은 6단, 2층은 5단, 3층은 4단으로 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