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54

국보 제181호 _ 장양수 홍패

국보 제181호 _ 장양수 홍패 (張良守 紅牌) 수    량 : 1점지정일 : 1975.10.13소재지 : 경북 울진군 울진읍 고성3길 31-68 , 울진장씨대종회 시   대 : 고려 희종 1년(1205)  이 문서는 고려 희종 원년(1205)에 진사시에 급제한 장양수에게 내린 교지이다. 크기는 가로 93.5㎝, 세로 45.2㎝로 황색 마지 두루마리에 쓰여져 있다. 장양수는 울진부원군 문성공 장말익(張末翼)의 8세손으로 추밀원부사, 전리판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고려 개국공신 장정필의 12세손이다.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에게 내린 홍패(紅牌), 백패(白牌)와 같은 성격의 교지이다. 앞부분이 없어져 완전한 내용을 파악할 수 없으나, 고시에 관여했던 사람의 관직과 성이 기록되어 있다.문서의 형식은 중국 송..

문화재/국보 2024.08.07

충경공 염제신 초상

_ 고려, 14세기, 개인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기탁(복제품) 공민왕의 충신 염제신의 초상화 고려 말기의 문신이자 공민왕의 장인인 염제신( 廉悌臣, 1304~1382)의 초상화이다.염제신은 공민왕의 친원파 숙청을 원나라에 납득시키고, 1370년(공민왕 19)에는 원나라의 변경 지역을 공격하는 등 여러 공을 세웠다. 이에 공민왕은 염제신의 딸을 왕비로 맞아들이고, 그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 하사하기도 하였다.이 초상화가 공민왕이 그려준 바로 그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본래 염제신의 명복을 비는 사찰에 모시던 것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공민왕의 작품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고려시대의 회화 작품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사례가 드물 뿐만 아니라 온화한 분위기에 섬세한 필치까지 더해져 고려시대 초상황의 품격을 잘 보여..

소정(小亭) 변관식(卞寬植)의 <춘경>

_ 소정(小亭) 변관식(卞寬植, 1899~1976), 1955, 종이에 먹, 색,  40×81cm, 국립현대미술관 동산 박주환 컬렉션 桃花灼灼水潺潺隔斷千山與萬山生怕漁郞漏消息不流一片到人間乙未初 爲惟農仁兄雅正 小亭복숭아꽃 울긋불긋 물소리 졸졸 흐르는데서로 떨어진 수천 수만의 산들어부가 소식을 빠뜨릴까 겁이 나서한 조각도 인간세계로 흐르지 않게하네을미년(1955) 초에유농(惟農)인형이 단아하게감정해 주기를 바라며. 소정 _ 소정(小亭) 변관식(卞寬植, 1899~1976) 2023.08.19, 국립현대미술관 과천_동녘에서 거닐다. 동산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독립운동가 나석주의사 편지 특별공개

국가등록문화재 제788 호 _ 나석주 의사 편지 및 봉투 수    량 : 8건지정일 : 2020.06.24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시   대 : 일제강점기 ‘나석주 의사 편지 및 봉투’는 1926년 12월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조선식산은행에 폭탄 투척을 위한 의열단원 나석주 의사의 거사 계획 관련 편지 및 봉투이며 1924년부터 1925년까지 총 8건이다. 일제강점기 의열투쟁을 한 독립운동가가 직접 남긴 기록이 적어 세부적인 내용 파악이 어려운 상황에서, 나석주 의사의 투쟁활동 경위와 일제 착취기관을 폭파하려던 계획의 구체적인 준비상황을 볼 수 있는 자료이다. 해당 유물은 나석주 의사의 항일독립정신과, 일제강점기 의열단원들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쟁의 족적을 후대..

<청자백상감모란국화문정병>

_ 개성 출토, 고려, 12~13세기, 국립중앙박물관 모란과 국화를 새긴 청자 정병 표면에 국화꽃과 모란꽃, 구름무늬를 파고 백토(白土)를 채워 넣은 상감 기법으로 장식한 고려시대의 정병이다. 정병은 깨끗한 물을 담아 부처님께 공양을 드리기 위해 사용했던 불교 용구이다. 고려의 상감 기법은 정교한 기술뿐만 아니라 높은 온도에서 원하는 무늬의 발색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2024.08.03, 국립중앙박물관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국보 제271호_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2

국보 제271호 _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2 (初雕本 顯揚聖敎論 卷十二) 수    량 : 1권1축지정일 : 1992.04.20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시   대 : 고려시대(11세기) 인도 무착보살이 지은 글을 당나라 현장이 번역하여 천자문의 순서대로 20권을 수록한 책으로, 고려대장경 가운데 처음 만든 본의 하나이다. 『현양성교론』은 줄여서 『현양론』이라고 하며, 또는 『광포중의론』이라고도 하는데 법상종의 논(論) 가운데 하나로 『유가사지론』에서 중요한 내용을 드러내기 위해 쓰여진 것이다. 20권 가운데 제12권이며, 전체 11품 가운데 섭정의품(攝淨義品) 제이지팔(第二之八)로 후반부에 해당하며, 처음 새긴 본이다. 크기는 가로 45.8㎝, 세로 28.6..

문화재/국보 2024.08.05

보물 제953호_조숭 고신왕지

보물 제953호 _ 조숭 고신왕지 (趙崇 告身王旨) 수    량 : 1장지정일 : 1988.06.16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시    대 : 조선 태조 5년(1396) 이 문서는 태조 5년(1396) 3월에 고려말 조선초의 중신 조숭에게 도평의사하사의 벼슬을 내리는 사령왕지이다. 총 6행에 걸쳐 초서체로 쓰여졌다. 크기는 가로 75㎝, 세로 73.5㎝이며, 낱장이다.이 문서는 조선초 관직에 임명하는 공식적인 발령장의 형식을 알려주는 자료로 평가된다.조숭 고신왕지 (趙崇 告身王旨) 표지판 조숭 고신왕지 (趙崇 告身王旨) 2024.08.03, 국립중앙박물관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문화재/보물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