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한국 서화,회화, 서예, 조각 922

석운(石雲) 정은영(鄭恩泳)의 <모란과 나비>, <추정(秋情)>

_ 석운(石雲) 정은영(鄭恩泳, 1930~1990), 1980년대 전반, 종이에 색, 66×62.3cm, 국립현대미술관 동산 박주환 컬렉션 모란과 나비를 함께 그린 그림은 부유하고 풍요로운 삶을 의미하여 조선시대부터 선물용이나 집안을 장식하는 용도로 애호되었다. 석운(石雲) 정운영(鄭恩泳)은 부친인 석하(石下) 정진철(1908~1967)의 영향으로 나비를 소재로 삼은 여러 작품을 제작했다. 나비 한 마리를 그리는 데도 치밀하게 관찰하고 5~6시간을 소용하여 털 하나까지 세밀하게 표현한다는 작가의 언급처럼 섬세하고 꼼꼼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동산방화랑은 다수의 정은영 개인전을 개최하고, 일지(一池) 유지원, 운정(云汀) 김흥종과 함께한국 채색화의 전통을 잇고 발전시킨 3인의 작품을 조명하는 《제3전..

우현 (牛玄) 송영방(宋榮邦)의 <닭과 진달래>

_ 우현 (牛玄) 송영방(宋榮邦, 1936~2021, 경기 화성), 1980년대, 종이에 먹,색, 65.5×74.5cm, 국립현대미술관 동산 박주환 컬렉션 _ 우현 (牛玄) 송영방(宋榮邦, 1936~2021, 경기 화성) 2023.08.19,, 국립현대미술관 과천_동녘에서 거닐다. 동산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 '청허(淸虛)'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도촌(稻寸) 신영복(辛永卜)의 <무심도>

_ 도촌(稻寸) 신영복(辛永卜, 1933~2013, 오사카출생), 종이에 먹. 색, 57.5*43cm, 청허(淸虛) 소장 * 남종화의 대가, 남농 허건의 수제자, 국전 심사위원 _ 도촌(稻寸) 신영복(辛永卜, 1933~2013, 오사카출생) _ 도촌(稻寸) 신영복(辛永卜, 1933~2013, 오사카출생) 2024.03.09, 청허(淸虛) 소장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작가 미상의 <책가도>

_ 작가 미상, 조선 19세기, 10폭 병풍, 비단에 색,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1980년 이홍근 기증 책가도는 책가(冊架), 책장을 그린 그림으로 책거리 그림이라고도불린다. 책장에는 책, 골동품, 각종 문방구, 꽃병 등 귀한물건이 그려졌다, 이 책가도에는 총 열다섯 단에 천장까지 기물이 닿도록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채도가 높은 광물성 안료를 사용해 장식적이고 화려한 인상을 준다. 책들과 함께 다양한 그릇이 많이 있는데, 보자기를 묶어 장식한 병은 일곱 점이나 확인된다. 아래쪽 단에 늘어뜨린 회중시계는 허공에 매달린 표현이 독특하며,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서양 문물로 손꼽히는 탁상시계도 있다. 이 책가도는 이홍근 선생의 기증을 기념하여 1981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