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경기도 104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43호_고양 흥국사 극락구품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43호 _ 고양 흥국사 극락구품도 (高陽 興國寺 極樂九品圖) 수 량 : 1폭 지정일 : 1991.10.19 소재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흥국사길 82 (지축동 시 대 : 조선말~근대 극락구품도는 아미타회상장면과 아미타극락세계로의 왕생장면을 나누어 그린 불화이다. 구품은 왕생자의 근기에 따라 상품, 중품, 하품으로 나누고 각 품을 다시 상, 중, 하로 나눈 것으로 상품상생(上品上生)에서 하품하생(下品下生)에 이르기까지 9단계로 나뉜다. 고양 흥국사 극락구품도는 화면을 수평과 수직으로 각각 3등분하여 극락정토의 아미타회상 장면과 구품의 왕생장면을 나누어 그리고 있다. 상단의 중앙에는 아미타부처님과 보살·10대 제자 등이 표현된 아미타회가 자리잡고 있으며, 나머지 8장면에는 모두 전각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96호_고양 흥국사 영산회상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96호 _ 고양 흥국사 영산회상도 (高陽 興國寺 靈山會上圖) 수 량 : 1 지정일 : 2014.08.29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흥국사길 82 (지축동, 흥국사) ‘영산회상도’는 인도의 영취산(靈鷲山)에서 펼쳐진 석가모니부처님의 설법회를 그린 불화이다. 고양 흥국사 영산회상도는 가로로 긴 화면 중앙에는 대좌 위에 석가모니를 배치하고, 그 좌우에 여러 보살과 제자, 그리고 양쪽 하단에 사천왕 등을 표현하였다. 본존불의 좌우는 권속들을 대칭하여 배치하였으며, 연꽃 등의 지물을 들거나 손을 합장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일반적인 영산회상도에 비해 주위 권속들의 수가 적은 대신 각 인물들의 의복과 표정 등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개성을 살린 점이 특징적이다. 채색은 두광 등에 진한 녹..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7호_북한산성 금위영이건기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7호 _ 북한산성금위영이건기비 (北漢山城禁衛營移建記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79.09.03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132 1715년(숙종 41) 북한산성 동소문 안에 있던 금위영 유영(留營)을 보국사(輔國寺) 아래로 옮긴 후 그 전말을 기록한 비이다. 현재 위치는 북한산성 내의 대성암(大聖庵)에서 성벽 쪽으로 조금 내려온 곳에 있다.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중앙 군영(軍營)인 삼군문(三軍門) 즉 훈련도감, 어영청, 금위영을 설치하여 한양 도성을 직접 방어하게 하였다. 그래서 1711년(숙종 37)에 이들 군영을 동원하여 북한산성을 개축하고 현지 주둔 부대인 유영(留營)을 두어 산성의 수비를 구간별로 나누어 분담하게 하였다. 이중 금위영 유영의 지대가 높고 무..

경기도 기념물 제23호_최영장군묘

경기도 기념물 제23호 _ 최영장군묘 (崔瑩將軍墓) 수 량 : 1기 지정일 : 1975.09.05 소재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산70-2번지 고려 말기의 명장으로 고려를 지키려다 처형된 최영(崔瑩, 1316∼1388) 장군의 묘이다. 홍건적을 평정하고 수십 차례에 걸친 왜구의 침입을 막아내는 등 흔들리는 고려의 국운을 바로 잡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명나라에서 철령 이북의 영토를 빼앗으려 하자 요동정벌 계획을 세워 압록강까지 진군하였다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1388년(우왕 14) 이성계 등의 신진세력에 의해 처형되었다. 묘역은 부인 문화 유씨(文化柳氏)와의 합장묘로 하나의 봉분으로 조성되었다. 묘제(墓制)는 원형이 변형되었지만, 석물은 옛 것과 새 것이 섞여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46호_심련원신도비, 심련원의 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46호 _ 심련원 신도비 (沈連源 神道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92.12.31 소재지 : 경기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산14-2번지 조선 명종 때의 문신인 심연원(沈連源, 1491~1558)을 기리기 위해 1560년(명종 15)에 건립한 비이다. 본관은 청송이고 호는 보암(保庵)이다. 1551년 영의정에 올랐으며 청천부원군(靑川府院君)에 진봉되었다. 명종의 묘정(廟廷)에 배향되었다. 신도비는 묘역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귀부이수(龜趺螭首) 양식을 갖추고 있다. 귀부(龜趺 ; 거북 모양의 받침돌)의 귀갑(龜甲 ; 거북 껍데기)과 그 위에 얹은 연잎 모양의 복련(覆蓮)은 볼륨 있게 조각한 반면, 귀두(龜頭 ; 거북 머리)는 간략히 표현하였다. 이수(螭首 ; 용을 새겨 장식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47호_심강 신도비, 심강의 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47호 _ 심강 신도비 (沈鋼 神道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92.12.31 소재지 : 경기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산14-2번지 명종의 장인이었던 심강(沈鋼, 1514~1567)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596년(선조 29)에 건립한 비이다. 본관은 청송이다. 명종이 대군으로 있을 때 심강의 큰딸과 혼인하였다. 1546년에 명종이 즉위하자 영돈녕부사에 임명되고 청릉부원군(靑陵府院君)에 봉해졌다. 신도비는 묘역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귀부이수(龜趺螭首) 양식을 갖추고 있다. 용머리처럼 생긴 귀두(龜頭 ; 거북 머리)의 얼굴은 우측으로 고개를 길게 빼서 뒤를 돌아보며 있다. 앞발은 땅을 헤치고 곧장 뛰쳐나갈 것처럼 역동적이다. 귀갑(龜甲 ; 거북 껍데기) 위를 덮은 연잎 모양의..

경기도 기념물 제91호_고정리 지석묘

경기도 기념물 제91호 _ 고정리 지석묘 (高亭里 支石墓) 수 량 : 1기 지정일 : 1986.09.07 소재지 : 경기 김포시 통진읍 고정리 산114-3번지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거대한 덮개돌[上石]이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支石], 묘역시설(墓域施設), 무덤방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과 시기에 따라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는 무덤방이 지상에 위치한 탁자식(卓子式)과 지하에 위치한 기반식(碁盤式) 또는 바둑판식으로 분류하고 있다. 고정리 지석묘는 금단산 말단부 해발 50m 지점의 경사면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3기가 위치해 있다. 고인돌들은 3~4.5m 가량 떨어져 분포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1호_문수사 풍담대사부도 및 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1호 _ 문수사 풍담대사부도 및 비 (文殊寺楓潭大師浮屠 및 碑) 수 량 : 2기 지정일 : 1979.09.03 소재지 : 경기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산36-1번지 ‘문수사 풍담대사 부도 및 비’는 현재 경내에서 서편으로 500m 정도 떨어진 능선에 세워져 있다. 부도는 평면이 팔각형이며, 기단부에서 상륜부까지 정연하게 구성되었다. 기단부는 사각형 지대석을 한가운데에 놓았는데, 하부 원형 사리공 안에 석함을 매장하였다. 석함 안에는 사기 대접에 사리를 봉안했음이 2003년 5월 복원 정비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하대석은 안상과 연화문을 표현하였으며, 중대석은 타원형 문양이 장식된 부재를 낮게 마련하였고, 상대석은 16엽으로 구성된 연화문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탑신석은 원구형으로 상면에..

행주대첩비 2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4호_행주대첩비(구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4호 _ 행주대첩비 (幸州大捷碑) 수 량 : 2기 지정일 : 1978.10.10 소재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산26-1번지 임진왜란 때 행주산성에서 왜군을 물리친 권율(權慄 1537∼1599) 장군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이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권율의 휘하에 있던 장졸들이 권율 장군의 공적을 기리고자 1602년(선조 35) 행주산성 정상에 건립하였다. 비문은 최립(崔岦)이 짓고 글씨는 한호(韓濩)가 썼으며 전액(篆額 ; 전서체로 비석의 이름을 새긴 부분)은 김상용(金尙容)이 썼다. 뒷면의 비문은 권율 사위인 이항복(李恒福)이 글을 짓고 김현성(金玄成)이 글씨를 썼다. 사각형의 받침돌에 위가 둥근 대리석 비신을 세우고 비문을 새겼는데 마모가 심해지자 1845년(헌..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6호_고양 강매 석교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62호 _ 고양 강매 석교 (高陽 江梅 石橋) 수 량 : 1기 지정일 : 2020.08.26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660-10 지정명칭 : 고양 강매 석교 高陽 江梅 石橋 ■ 소 재 지 :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660-10번지 일원 ■ 제작시기 : 1920년 ■ 크 기 : 전체길이 17.74M, 최고높이 2.48M, 최대폭 3.57M 고양 강매 석교는 전체길이 17.74M, 최고높이 2.48M, 최대폭 3.57M로 네모진 돌기둥 24개로 먼저 교각을 만들어 세우고 그 위에 장방형으로 긴 교판석 110개를 2열로 놓아 교각과 교판석이 매우 견고하고 세밀하게 구축되었다. 석교는 중앙 부분이 양 끝에 위치한 입구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시각적으로 보았을 때 둥근 곡선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