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충청북도 109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1호_진천 태화4년명 마애여래입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1호_ 진천 태화4년명 마애여래입상 (鎭川 太和四年銘 磨崖如來立像) 수 량 : 1기 지정일 : 1981.05.01 소재지 : 충북 진천군 초평면 초평로 473 (용정리)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전리에 있는 마애불이다. 마애불이란 절벽의 거대한 바위면이나 돌에 선각이나 돋을새김으로 새긴 불상을 말한다. 이 불상은 바위면에 가는 선으로 새긴 배(舟)모양의 타원형 광배(光背)를 갖추고 연꽃잎이 새겨진 사각형의 대좌(臺座) 위에 서 있다. 불상의 각 신체부분은 파손이 심하여 잘 알아볼 수가 없다. 불상 옆에 새겨진 글을 통해 신라 흥덕왕 5년(830)에 조각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선의 새김이 아름답고 절대 연대를 가지고 있는 불상으로 진천지역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87호_진천 정철 신도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87호 _ 진천 정철 신도비 (鎭川 鄭澈 神道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96.01.05 소재지 : 충북 진천군 문백면 송강로 523 (봉죽리) 신도비는 임금이나 고관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입구에 세워두는 것으로, 이 비는 조선 중기의 문인이자 정치가이며 가사문학의 대가로 유명한 송강 정철(1536∼1593) 선생의 행적을 기리고 있다. 정철은 26세 되던 명종 16년(1561) 진사시에 1등을 하였고 이듬해 문과에 장원급제를 하여 수많은 관리직을 역임하였다. 또한 시조, 가사, 한시 등 많은 작품에 뛰어난 재질을 발휘하여,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성산별곡』등을 지었다. 비는 거북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얹은 모습이다. 비문은 숙종..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42호_진천 이시발 신도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42호 _ 진천 이시발 신도비 (鎭川 李時發 神道碑) 수량/면적 : 1기/572㎡ 지정일 : 1984.12.31 소재지 :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192-11번지 소유자(소유단체) : 경주이씨오촌공파종중 신도비란 임금이나 고관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으로, 이 비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시발(1569∼1626) 선생의 행적을 기리고 있다. 이시발은 선조 22년(1580)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에 등용되었다. 임진왜란(1592), 이봉학의 난(1596), 이괄의 난(1624) 당시 큰 공을 세웠으며, 생을 마친 후에는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선조, 광해군, 인조에 걸친 세 임금을 섬기면서 백성의 생활안정과 지방민을 평온하게 하였던 그의 공로를 찬양하고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16호_진천 지암리 석조여래입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16호 _ 진천 지암리 석조여래입상 (鎭川 芝岩里 石造如來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2002.04.26 소재지 : 충북 진천군 진천읍 금사로 252-106, 문수암 (지암리) 시 대 : 고려시대 초기 이 불상은 미륵산(彌勒山) 높은 산봉우리 가까이 위치하였는데 뒤편 숲속에 드러나 있던 것을 1970년대에 수습하여 현재의 위치에 세운 석가여래입상으로 전체 높이 180㎝이다. 민머리의 정수리 부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큼직하게 솟아 있고, 얼굴은 원만하며 눈·코·입 또한 솜씨있게 처리되어 있다. 양쪽 귀는 긴 편이 아니나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하며,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가슴에 굵은 옷주름이 표현되었고 양쪽 팔부터 무릎까지 U자형으로 흘러내리고..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2호_괴산 향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2호 _ 괴산향교 (槐山鄕校) 수량/면적 : 1곽 지정일 : 1981.12.26. 소재지 : 충청북도 괴산군 향교길 23 (괴산읍, 괴산향교)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괴산향교는 처음 세워진 연대는 알 수 없으며, 1530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1587년에 다시 짓고 그 후에 여러 번의 수리를 하였으나 비교적 원래의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과 동무·서무, 명륜당과 동재·서재 등이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곳으로 동무·서무와 함께 제사공간을 이룬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던 곳으로 학생들의 거처인 동재·서재와 함께 배움의 공간을..

도명산 정상 아래 위치한 괴산 도명산 마애불상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40호 _ 괴산 도명산 마애불상군 (槐山 道明山 磨崖佛像群) 수 량 : 3구 지정일 : 1984.12.31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14-3번지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도명산의 암벽에 새긴 불상으로 모두 3구의 불상을 선으로 표현하였다. 본존불은 얼굴 길이가 2m이며 이목구비가 시원스럽고 큼직하다. 사각형의 신체에는 선으로 새긴 U자형의 옷주름이 촘촘하게 표현되었다. 얼굴과 신체, 옷주름이 서로 유기적으로 관련되어 만들어졌다고 여겨지는데 이는 고려초에 유행하던 선으로 새긴 마애불상과 같은 경향을 보여준다. 오른쪽 보살상은 모습과 조각수법이 본존불과 비슷하다. 왼쪽 보살상은 타원형의 얼굴과 둥근 머리 등이 약간 도드라지게 새겨져 세련된 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목 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0호_괴산 청안향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0호 _ 괴산 청안향교 (槐山 淸安鄕校) 수 량 : 2동(棟) 지정일 : 1977.12.06 소재지 :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읍내로5길 33-14 (청안면, 청안향교) 조선초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하며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청안에 지은 관학기관이다. 언제 지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숙종 29년(1703)에 사마소가 지어진 것을 보아 향교는 그 이전에 지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의 건물들은 1979년에서 1981년 사이에 해체·복원한 것이다. 공부하는 강당인 명륜당은 앞에 있고, 제사하는 공간인 대성전은 뒤에 있는 전학후묘의 배치를 하였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명륜당의 현판은 영조 9년(1733)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74호_괴산 수월정

충청북도 기념물 제74호 _ 괴산 수월정 (槐山 水月亭) 수량/면적 : 일원 지정일 : 1987.03.31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 315-20 (사은리) 노수신 적소는 조선 중기의 유명한 신하인 노수신(1515∼1590)이 귀양살이를 하던 곳으로, 후에 건물명을 수월정(水月亭)이라 하였다. 노수신은 중종 38년(1543)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이황과 같이 학문을 연구하다가 정권다툼으로 관직에서 물러나고 순천, 괴산 등지에서 귀양살이를 하다가 선조 즉위 후 다시 관직에 올라 영의정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건물은 앞면 3칸·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괴산 수월정 표지판 이 곳에서 산막이마을까지는 4km입니다만, 구간 구간이 비포장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63호_괴산동헌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63호 _ 괴산동헌 (槐山東軒) 수 량 : 1동 지정일 : 1988.09.30 소재지 : 충북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625번지 시 대 : 조선시대 초기 추정 조선 초기에 세워진 관청건물로 여러 번 고쳐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제강점기 시대 이후 관청건물로 쓰이면서 고쳐져 그 원형을 잃었다. 최근까지도 괴산엽연초생산조합의 관사로 쓰였으나 1996년 보수할 때 동헌건물로 복원되었다. 규모는 앞면 4칸·옆면 2칸이고,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와 비슷한 팔작지붕의 목조건물이다. 괴산동헌 표지판 괴산동헌 전경 괴산동헌 전경 괴산동헌 우측면 괴산 현감이 집무를 보던 동헌으로 조선시대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괴산동헌 좌측면 건물 규모는 앞면 4칸·옆면 2칸이고, 지붕은 옆면이 여덟..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73호_괴산 개심사 목조여래좌상 및 목조관음보살좌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73호 _ 괴산 개심사 목조여래좌상 및 목조관음보살좌상 (槐山 開心寺 木造如來坐像 및 木造觀音菩薩坐像) 수 량 : 2구 지정일 : 1993.11.05 소재지 : 충북 괴산군 괴산읍 역말길 22 (동부리)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개심사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나무로 된 여래좌상과 관음보살좌상이 모셔져 있다. 높이 85㎝의 목조여래좌상은 머리에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눈·코·입이 조화를 이루어 정돈된 느낌을 준다.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하고, 양 어깨를 감싼 옷을 걸치고 있다. 양 손목과 무릎에 걸쳐 두껍게 표현된 옷주름은 조선시대 특유의 양식이다. 엄지와 검지의 손끝을 맞대어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내려 부처가 설법할 당시의 손모양을 표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