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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재필선면산수도(貫齋筆扇面山水圖)> _ 관재(貫齋) 이도영(李道榮, 1884~1933), 1931, 종이에 수묵담채
부채에 그린 산수
관재(貫齋) 이도영(李道榮, 1884~1933)의 선면화이다. 1931년 여름에 제작된 이 그림은 이도영이 여러 차례 제작했던 수응화(酬應畵) 중 하나이다. 수응화는 화가가 누군가의 요청에 따라 제작한 그림을 뜻한다. 좌측 하단에 그려 진 나무에서부터 옅은 푸른색으로 그려진 산으로 시선을 이동하면 돛단배와 기러기가 보인다. 화면 상단의 시는 바람이 잔잔한 어느 가을날의 호숫가를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그림의 내용과 일치한다.
이도영은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서화가이자 삽화가이다. 그는 심전(心田) 안중식(安中植, 1861~1919)의 제자로서 서화협회의 중심인물로 활동하였다.
<관재필선면산수도(貫齋筆扇面山水圖)>
2023.02.08, 서울대박물관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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