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연기념물 210

나라 변이 생길 때마다 우는 두그루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570호_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570호 _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世宗 林蘭秀 은행나무) 수량/면적 : 2주/7,260.5㎡ 지정일 : 2022.05.12 소재지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88-5번지 외 7필지 시 대 : 조선시대(조선 태조) 연기 세종리 은행나무는 고려 말 최영 장군과 함께 탐라(제주도)정벌에 공을 세우고 공조전서를 지낸 임난수 장군이 심은 곳이라 한다. 임난수 장군은 고려가 멸망한 뒤 벼슬을 버리고 공주 금강변 삼기촌(三岐村, 현 세종리)에 은거하였다. 이후 이성계가 벼슬을 주며 청했으나 따르지 않았다. 이 때 숭모각 앞에 멸망한 고려를 생각하면서 심은 암수 한 쌍의 은행나무가 600여 년이 지난 오늘에까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충절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나라에 큰 변이 생길..

용이 비튼 모습을 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21호_연기 봉산동 향나무

천연기념물 제321호 _ 연기 봉산동 향나무 (燕岐 鳳山洞 香나무) 면 적 : 2,188㎡ 지정일 : 1982.11.09 소재지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봉산리 128-0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도 쓰이며 정원수·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연기 봉산동의 향나무는 나이가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2m, 가슴높이의 둘레 2.84m의 크기로 개인집 옆에 자리잡고 있다. 울 안에서 자라 온 탓인지 400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어도 키는 자라지 못하고, 몸통은 이리저리 비틀려서 마치 용(龍)같은 형태로 되어 있다. 사방으로 뻗어 수평을 이루고 있는 가지를 여러..

천연기념물 제502호_강화 참성단 소사나무

천연기념물 제502호 _ 강화 참성단 소사나무 (江華 塹星壇 소사나무) 수량/면적 : 1주/314㎡ 지정일 : 2009.09.16 소재지 : 인천 강화군 화도면 문산리 산55 참성단 내 이 나무는 전형적인 관목 모습에 나무갓이 단정하고 균형 잡혀 있으며 참성단의 돌단 위에 단독으로 서 있기 때문에 한층 돋보이는데, 규모와 아름다움에서 우리나라 소사나무를 대표한다. 소사나무는 잎이 작고 줄기가 고목의 모습을 가져 예부터 분재 소재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전통나무이다. * 참성단(塹星壇):단군이 하늘에 제사지낸 곳(사적) 2009.11.22.일요일, 강화 마니산 참성단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외적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심은 나무, 천연기념물 제78호_강화 갑곶리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제78호 _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 (江華 甲串里 탱자나무) 수 량 : 1주 지정일 : 1962.12.07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1015 탱자나무는 주로 영·호남지방에 분포하며 일본·중국에서도 자란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나무는 중국에서 전래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열매와 껍질은 약재로 사용되며 줄기에 가시가 나 있어 과수원 울타리용으로 적합하다. 강화도 역사박물관 옆에 서 있는 갑곶리의 탱자나무는 나이가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4.2m, 뿌리부분 둘레 2.12m이다. 강화도는 고려 고종(재위 1213∼1259)이 몽고의 침입을 해 있었던 곳이며, 조선 인조(재위 1623∼1649)가 정묘호란(1627) 때 난을 피했던 장소이다. 이 때 외적을 막는 수단으로 강..

천연기념물 제161호_제주 성읍리 느티나무 및 팽나무군

천연기념물 제161호 _ 제주 성읍리 느티나무 및 팽나무 군 (濟州 城邑里 느티나무 및 팽나무 群), 느티나무 면 적 : 3,591㎡ 지정일 : 1964.01.31 소재지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56번길 3 (성읍리)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라서 둥근 형태로 보이며,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줄기가 굵고 수명이 길어서 쉼터역할을 하는 정자나무로 이용되거나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당산나무로 보호를 받아왔다. 팽나무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나무가 매우 크게 자라며 옛날부터 풍수지리설에 따라 마을의 기운이 약한 곳을 보태주는 비보림이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을 만드는..

천연기념물 제438호_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

천연기념물 제438호 _ 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 (濟州 牛島 紅藻團塊 海濱) 면 적 : 874,000㎡ 지정일 : 2004.04.09 소재지 : 제주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2215-5번지 등 7필지의 지선에 인접한 공유수면 제주도 북쪽 해안에는 대부분 패사로 이루어진 사빈 또는 사구들이 여러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시 우도의 해빈은 패사가 아닌 홍조사 또는 홍조단괴로 되어 있어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 우도의 해빈을 이루는 홍조단괴의 직경은 1cm 내외부터 5∼8cm 정도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우도의 해안가에 발달한 홍조단괴 해빈은 길이가 약300m, 폭이 약15m 이며 이 지역에 분포하는 흑색의 현무암과 매우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 지역의 해안가에 발달한 홍조단괴..

최남단 섬 마라도, 천연기념물 제423호_마라도 천연보호구역

천연기념물 제423호 _ 마라도 천연보호구역 (馬羅島 天然保護區域) 면 적 : 5,745,202㎡ 지정일 : 2000.07.18 소재지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580 등 마라도는 우리나라의 가장 남쪽에 있는 섬으로 동서가 짧고 남북이 긴 타원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마라도는 바다 속에서 독립적으로 화산이 분화하여 이루어진 섬으로 생각되나 분화구는 볼 수 없다.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섬의 돌출부를 제외한 전 해안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서해안과 동해안 및 남해안은 높이 20m의 절벽으로 되어 있고 파도 침식에 의하여 생긴 동굴이 많이 발견된다. 육상식물은 모두 파괴되어 경작지나 초지로 변했으며, 섬의 중앙부에 해송이 심어진 숲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해산식물은 매우 풍부하..

천연기념물 제375호_제주 납읍리 난대림

천연기념물 제375호 _ 제주 납읍리 난대림 (濟州 納邑里 暖帶林) 면 적 : 32,704㎡ 지정일 : 1993.08.19 소재지 : 제주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산16번지 납읍 난대림은 북제주군 애월읍 납읍 마을에 인접한 금산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난한 기후대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는 후박나무, 생달나무, 식나무, 종가시나무, 아왜나무, 동백나무, 모밀잣밤나무, 자금우, 마삭줄, 송이 등이 있다. 숲 안에는 포제단이 있는데 해마다 이곳에서 통제를 지낸다. 납읍 난대림은 북제주군의 서부에서 평지에 남아있는 유일한 상록수림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제주 납읍리 난대림 표지판 금산공원 표지석 제주 납읍리 난대림 제주 납읍리 난대림..

천연기념물 제396호_장수 봉덕리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제396호 _ 장수 봉덕리 느티나무 (長水 鳳德里 느티나무) 수 량 : 1주 지정일 : 1998.12.23 소재지 : 전북 장수군 천천면 봉덕리 336번지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라서 둥근 형태이며,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줄기가 굵고 수명이 길어서 쉼터역할을 하는 정자나무로 이용되거나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당산나무로 보호를 받아왔다. 고금마을 뒷산에서 자라고 있는 장수 봉덕리의 느티나무는 나이가 약 500살(지정당시)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8m, 가슴높이의 둘레 6.13m의 크기이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 초사흘 밤에 마을의 재앙을 막기 위해 당산제를 지내며, 제사..

천연기념물 제397호_장수 장수리 의암송

천연기념물 제397호 _ 장수 장수리 의암송 (長水 長水里 義巖松) 수량/면적 : 1주/314㎡지정 지정일 : 1998.12.23 소 재 지 : 전북 장수군 장수읍 호비로 10 (장수리) 장수군청 현관 바로 앞에서 자라고 있는 장수 장수리의 의암송은 나이가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9m, 가슴높이의 둘레 3.22m의 크기로 줄기는 한 줄기이며, 땅으로부터 1m부분에서 줄기가 시계방향으로 뒤틀어져 나선형을 이루고 있어 용이 몸을 비틀고 있는 모양과 비슷하다. 나무 윗부분은 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져 우산 모양을 하고 있어 매우 아름답다. 의암송이라는 이름은 임진왜란(1592) 때 의암 논개가 심었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라 하나 확실한 것은 아니며, 지역 주민들이 예전의 장수 관아 뜰에서 자라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