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44

국가민속문화재 제70호_제주 성읍마을 고창환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70호 _ 제주 성읍마을 고창환 고택 (濟州 城邑마을 高昌煥 古宅) 수량/면적 : 2필지/787㎡ 지정일 : 1979.01.26 소재지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서문로 4-7 (성읍리) 시 대 : 19세기초 예전 정의(성읍) 고을에서 여인숙으로 사용하였던 곳이다. 19세기초에 세운 것으로 보이며 정의향교와 이웃해 있다. 안채(안거리)와 헛간채를 둔 단촐한 구성의 집으로 지금도 주민들 사이에서는 '여관집'으로 불린다. 문을 들어서면 왼쪽 곁으로 헛간채, 그 앞 마당을 가로질러 안채가 있다. 안채 뒤편에는 넓은 텃밭과 수목들이 우거져 집 주변과 안의 경치를 조화롭게 꾸미고 있다. 안채는 한라산 산남지역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3칸 집이다. 앞에서 볼 때 왼쪽부터 부엌, 대청, 안방으로 ..

국가민속문화재 제69호_제주 성읍마을 고평오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69호 _ 제주 성읍마을 고평오 고택 (濟州 城邑마을 高平五 古宅) 수량/면적 : 2필지/1,164㎡ 지정일 : 1979.01.26 소재지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34번길 5-3 (성읍리) 시 대 : 18세기말 예전 정의(성읍) 고을 면사무소 관원들이 숙식하였던 곳이다. 조선 후기에 지었다고 하며 넓은 터에 안채(안거리), 바깥채(밖거리), 안채와 바깥채 사이에 있는 모커리가 배치되어 있다. 현재 있는 모커리 맞은편에 모커리가 하나 더 있었는데 1970년대 중반에 헐었다고 한다. 지금 있는 건물들은 1979년에 수리한(안채, 바깥채)것으로 모커리 역시 일부 수리한 것이다. 건물들은 모두 바람에 지붕이 날리지 않도록 새끼줄로 그물처럼 덮어 놓았다. 문을 들어서 오른쪽 위편에 자..

국가민속문화재 제68호_제주 성읍마을 객주집

국가민속문화재 제68호 _ 제주 성읍마을 객주집 (濟州 城邑마을 客主집) 수량/면적 : 1필지/1,074㎡ 지정일 : 1979.01.26 소재지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34번길 32 (성읍리) 시 대 : 18세기말 예전 정의(성읍) 고을 객사와 가깝게 있던 객주집이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에 지은 것으로 보이며 넓은 터에 안채(안거리), 바깥채(밖거리), 창고, 대문간(이문간), 안채와 바깥채 사이에 있는 모커리가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건물들은 모두 바람에 지붕이 날리지 않도록 새끼줄로 그물처럼 덮어 놓았다. 집의 가장 안쪽에 자리잡은 안채는 제주도의 전형적인 3칸형식이다. 구성은 가운데 칸에 대청, 대청 왼쪽에 부엌(정지)과 작은방(작은구들)을 두었고, 오른쪽에 안방(큰구들)과 곡물을 ..

국가민속문화재 제250호_청송 송소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250호 _ 청송 송소 고택 (靑松 松韶 古宅) 수량/면적 : 7필지/6,932㎡ 지정일 : 2007.10.12 소재지 :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15-2 (덕천리) 시 대 : 1880년대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1880년 파천면 지경리(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리로 이거하면서 건축한 가옥으로 ‘송소세장(松韶世莊)’이란 현판을 달고 9대간 만석부를 지낸 건물이다. 경북 북부 민가양식으로 건물에 독립된 마당이 있으며 사랑공간, 생활공간, 작업공간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등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특징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또한, 바깥 마당에 담장으로 구획한 내·외담과 대가족 제도하에서 4대이상의 제사를 모실 수 있는 별묘 등 민속..

국가민속문화재 제15호_남원 실상사 석장승

▼해탈교를 건너기 전 마을쪽에 있는 옹호금사축귀장군(擁護金沙逐鬼將軍)입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5호 _ 남원 실상사 석장승 (南原 實相寺 石장승), 옹호금사축귀장군(擁護金沙逐鬼將軍) 수 량 : 3기 지정일 : 1969.12.17 소재지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33-1번지 시 대 : 조선 영조 원년(1725) 장승은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 마을이나 사찰 입구에 세워져 경계를 표시함과 동시에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호신 역할을 한다. 실상사 입구에 있는 3기의 돌장승 역시 경계표시와 함께 경내의 부정을 막기 위해 세운 것으로 보여진다. 만수천의 해탈교를 건너기 전 마을쪽에 있는 돌장승이 옹호금사축귀장군(擁護金沙逐鬼將軍)이고, 해탈교를 건너자 마자 길 좌우에 2기의 돌장승이 마주보고 서 있다. 오른쪽 논두..

국가민속문화재 제42호_일월수 다라니주머니(재현품)

국가민속문화재 제42호 _ 일월수 다라니주머니 (日月繡 陀羅尼주머니) 수 량 : 1건 2점 지정일 : 1979.01.26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시 대 : 19세기 중반 일월수 다라니주머니는 연화화생도(蓮花化生圖)를 수놓은 주머니 한 쌍이다. 연화화생은 불교를 믿는 신자들이 서방정토에 왕생하는 것을 연화의 개화(開花)에 비유한 것이다. 두 개가 똑같은 연화등(蓮花燈) 모양의 주머니이며 주머니를 중심으로 위는 매듭, 아래는 각기 세 개씩의 괴불을 달고 있는 세개의 연뿌리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록색 공단의 바탕천에 수놓은 문양은 연화좌 위에 연화화생한 보살이 천상을 표현한 해와 달이 있는 연꽃으로 연결된 줄을 합장하는 자세로 잡고 있는 모습이다. 자수에 나..

국가민속문화재 제41호_운봉수 향낭

국가민속문화재 제41호 _ 운봉수 향낭 (雲鳳繡 香囊) 수 량 : 1점 지정일 : 1979.01.26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 19세기 향냥이란 조선시대 여인들 향을 넣어서 몸에 지니고 다니던 주머니로, 향낭에는 포도무늬나 십장생 등을 수놓아 부귀와 장수 등을 기원하였다. 거북이 모양의 이 수향낭은 조선시대 여인들이 몸에 지니던 길이 30㎝ 미만의 향낭들에 비해 매듭술까지의 총길이가 87.5㎝나 되는 대형이다. 흰색 공단의 바탕천 위에 나비, 봉황, 박쥐 등의 길상문이 화려하고 정교한 궁중자수기법으로 수놓아져 있어 궁중 여인들의 내실에 장식용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평수(平繡), 자련수(刺連繡), 매듭수의 각종 기법을 잘 구사하고 있는..

국가민속문화재 제219호_세조대의 회장저고리

국가민속문화재 제219호 _ 세조대의 회장저고리 (世祖代의 回裝저고리), 복제품 수 량 : 1점 지정일 : 1987.11.23 소재지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월정사 (동산리) 시 대 : 조선전기 세조대의 회장저고리는 깃과 끝동, 섶과 옷고름 등에 짙은 배색을 한 회장저고리로 1975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동자상에 금을 입히다가 불상 안에서 발견되었다. 불상이 세조임금이 1466년 상원사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중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아 이 저고리 또한 1460년대에 누군가가 입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저고리의 크기는 길이 52.4㎝, 품 34㎝이며, 전체적인 모습은 품이 넓어서 소매길이와 저고리길이가 짧게 보일 정도이다. 깃은 네모로 각이 진 목판깃이며, 직선 형태의 소매와 짧고도 좁은 ..

국가민속문화재 제276호_의원군 이혁 일가 묘 출토유물, 단령

국가민속문화재 제276호 _ 의원군 이혁 일가 묘 출토유물 (義原君 李爀 一家 墓 出土遺物), 단령 수 량 : 130종 181점 지정일 : 2013.08.22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0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의원군 이혁 일가 묘 출토유물’은 1999년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에 위치한 의원군 일가 묘 이장 과정에서 능창대군(綾昌大君, 1599~1615) 묘, 의원군(義原君, 1661~1722) 부부 합장묘, 의원군의 5대손인 이연응(李沇應, 1818~1879)의 묘에서 수습된 130종 181점의 복식(服飾)·서간(書簡)·지석(誌石, 죽은 사람의 행적을 적은 돌) 등의 유물이다. 1999년부터 경기도박물관에서 보관·관리하고 있으며,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이 출토유물들은 피장자(被裝者)..

국가민속문화재 제191호_예산 오추리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_ 예산 오추리 고택 (禮山 梧楸里 古宅), 사랑채, 대문 및 광 수량/면적 : 1필지/820㎡ 지정일 : 1984.12.24 소재지 : 충남 예산군 고덕면 지곡오추길 133-62 (오추리) 시 대 : 조선시대(19세기) 19세기 초에 지은 것으로 보이는 초가로, 집의 뒷산이 좌우로 뻗어 나와 감싸고 앞으로는 넓은 들판이 펼쳐지는 명당에 동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른쪽 산자락에 울창한 소나무 숲과 연못을 조성하였고, 들판에 나무를 일렬로 심어 진입로를 조성하여 아늑함을 느끼게 한다. 안마당을 중심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나란히 배치되고 광채가 왼쪽·부엌이 오른쪽을 감싸고 있어 전체적으로 튼'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얖면 5칸·옆면 1칸반 규모의 안채는, 왼쪽부터 방 3개를 차례로 배치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