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9호 _ 탑동 삼층석탑 (塔洞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 평창군 진부면 탑동리 204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추정 탑동마을의 옛 절터에 남아 있는 탑으로, 고려시대의 작품이다. 탑 전체의 무게를 받치는 기단(基壇)은 2층을 두었는데, 다른 탑에 비해 아래층 기단이 높아 안정감이 적다. 아래층 기단의 네 면에는 얕게 새긴 안상(眼象)이 있는데, 무늬의 바닥선이 꽃모양처럼 솟아올라 있어 당시의 유행양식을 잘 보여준다. 위층 기단은 맨 윗면에 두툼한 연꽃조각을 둘러 놓았다. 3층을 이루고 있는 탑신부(塔身部)는 몸돌크기가 2층부터 갑자기 줄어들어 균형을 잃고 있으며, 각 층의 몸돌마다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지붕돌은 두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