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강원도 81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9호_탑동삼층석탑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9호 _ 탑동 삼층석탑 (塔洞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 평창군 진부면 탑동리 204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추정 탑동마을의 옛 절터에 남아 있는 탑으로, 고려시대의 작품이다. 탑 전체의 무게를 받치는 기단(基壇)은 2층을 두었는데, 다른 탑에 비해 아래층 기단이 높아 안정감이 적다. 아래층 기단의 네 면에는 얕게 새긴 안상(眼象)이 있는데, 무늬의 바닥선이 꽃모양처럼 솟아올라 있어 당시의 유행양식을 잘 보여준다. 위층 기단은 맨 윗면에 두툼한 연꽃조각을 둘러 놓았다. 3층을 이루고 있는 탑신부(塔身部)는 몸돌크기가 2층부터 갑자기 줄어들어 균형을 잃고 있으며, 각 층의 몸돌마다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지붕돌은 두껍..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8호_삼척 영은사 괘불탱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8호 _ 삼척 영은사 괘불 (三陟 靈隱寺 掛佛) 분 류 : 유물 / 불교회화 / 괘불화 / 석가불도 수 량 : 1폭 지정일 : 1986.11.19 소재지 : 강원 삼척시 근덕면 궁촌길 1162 (궁촌리) 괘불은 옥외에서 법회를 행할 때에 밖에 내다 걸 수 있게 만든 걸개그림 형식의 불화로, 임진왜란 이후 많은 사찰이 복원되면서 괘불의 제작이 활발해졌다. 영은사에 보관되어 있는 이 괘불은 철종 7년(1856)에 제작되어 영은사 팔상전에 봉안했다는 기록이 있어 영은사를 중건한 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제자들을 모아놓고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영산회상도로, 중앙에는 수미대좌 위에 항마촉지인(부처가 도를 터득하기 전 마귀들의 항복을 받을 때 취했다는 손의 모양..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25호_양구 심곡사 목조아미타삼존상 및 복장유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25호 _ 양구 심곡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및복장유물 (楊口 深谷寺 木造阿彌陀三尊佛坐像및腹藏遺物) 수 량 : 일괄 지정일 : 1999.02.20 소재지 :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시 대 : 조선숙종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심곡사에 있는 나무로 만든 불상과 그 안에서 나온 유물들이다. 이 불상은 조선 후기 불교 조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같이 나온 유물을 통해 조선 숙종 42년(1716)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발견된 글을 통해 불상을 만들게 된 이유와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있어 당시의 불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양구 심곡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및복장유물 표지판 양구 심곡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및복장유물 양구 심곡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및복장유물 본존-아미..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3호_읍하리 삼층석탑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3호 _ 읍하리 삼층석탑 (邑下里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5 (읍하리) 일제시대 당시 횡성군내의 옛 절터에 있었던 것을 옮겨 온 것으로, 바닥돌과 기단(基壇)을 잃어버려 3층의 탑신(塔身)만 남아있다. 남아 있는 탑신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쌓아 올린 것이다. 몸돌의 높이는 1층보다 2층이 많이 줄어들었고, 3층은 2층보다 조금 작다. 위로 올라갈수록 적당하게 작아져 안정감을 주고 있는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4단씩이고, 윗면의 경사가 급하며, 네 귀퉁이는 살짝 들려 있다. 3층 지붕돌 윗면에는 6㎝정도의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곳에 머리장식을 설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기단부가 없어 전체적인..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2호_읍하리 석불좌상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2호 _ 읍하리 석불좌상 (邑下里 石佛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5 (읍하리) 원래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상동리의 절터에 있던 것을 일제시대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온 것으로 불신, 대좌(臺座), 광배(光背)를 모두 갖추고 있는 거의 완전한 상태의 석불좌상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로는 작은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솟아있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데 얇고 부드럽게 조각하였고, 옷주름은 아주 자연스럽게 온몸을 감싸면서 무릎까지 덮고 있다. 양 손은 가슴에 모아 오른손으로 왼손 검지를 잡고 있으나 손끝이 모두 파손되고 손가락이 없어졌다. 손모양으로 보아서는 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것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0호_횡성 신대리 삼층석탑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0호 _ 횡성 신대리 삼층석탑 (橫城 新垈里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9.05.30 소재지 : 강원 횡성군 청일면 청일로 909-19 (신대리) 봉복사 절입구의 산기슭 밭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탑이다. 이웃 주민들에 의하면 원래 이 터가 봉복사의 자리였다고 전해들었다 하는데, 이로 보아 이 밭 일대가 고려시대의 옛 절터였던 것으로 보인다. 탑은 전체의 무게를 받치는 기단(基壇)을 2층으로 쌓고, 그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올려놓은 구조이다. 아래층 기단의 네 면에는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모양을 새기고, 위층 기단은 모서리에만 기둥모양을 조각해 놓았는데, 탑신부의 각층 몸돌 역시 그러하다. 지붕돌은 모두 밑면에 5단씩의 받침을 두었고, 경사가 완만한 낙수면은 얇..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호_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호 _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橫城豊水院天主敎會) 수 량 : 1동 지정일 : 1982.11.03 소재지 : 강원 횡성군 서원면 경강로유현1길 30 (유현리) 강원도에 있는 성당으로, 원래 이곳은 조선 고종 3년(1866) 병인양요로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심해지면서 천주교 신도들이 피난처로 삼아 모여 살던 곳이다. 고종 27년(1890) 프랑스인 르메르 신부(Louis Le Merre)가 1대 신부로 부임하여 초가 20칸의 본당을 창설하였다. 그 후 고종 33년(1896)에 부임한 2대 정규하(1893∼1943) 신부가 직접 설계하여 본당을 지었는데, 융희 1년(1907) 중국인 기술자와 모든 신도들이 공사에 참여하여 현재의 교회를 완공하였다. 건축 양식은 고딕식으로, 앞면에는 돌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5호_육절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5호 _ 육절려 (六節閭) 수 량 : 1동 지정일 : 1981.08.05 소재지 : 강원 횡성군 공근면 공근남로169번길 92-7 (매곡리)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숨진 진주목사 서예원을 비롯한 그의 일가족 6명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서예원은 조선 선조 26년(1593) 왜적의 2차 침입 때 적은 군사와 무기를 가지고 진주성을 굳게 지키다 결국 전사하였다. 그의 부인 이씨와 큰아들 계성, 며느리 노씨 그리고 어린 딸도 밤낮으로 군사들을 도우며 싸우다가 성이 함락되자 남강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둘째 아들 계철은 강에 몸을 던졌으나, 왜적에게 잡혀 일본으로 끌려갔다가 13년 뒤에 돌아올 수 있었다. 숙종 4년(1678)에 서씨 가족의 충절이 밝혀진 후, 숙..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1호_상동리 삼층석탑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1호 _ 상동리 삼층석탑 (上洞里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 횡성군 공근면 상동리 495-1번지 성덕사의 옛터에 석불좌상과 함께 남아있는 3층 석탑이다. 기단(基壇部)은 아랫부분이 땅 속에 묻혀 있어 자세한 모습을 알 수 없고, 그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올려 놓았다. 탑신의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이 있는데, 3층 몸돌은 잃어버려 없어진 것을 탑을 복원하면서 새로이 끼워 넣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1층과 2층은 4단씩, 3층은 3단으로 새겼으며, 낙수면에는 느린 경사가 흐르고 네 귀퉁이는 위로 들려 있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 석탑양식의 영향을 받았으나, 지붕돌의 너비가 좁고 두꺼워지는 등 양식상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0호_상동리 석불좌상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0호 _ 상동리 석불좌상 (上洞里 石佛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상동리 195-1번지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에 있는 상동리 3층석탑과 나란히 있는 돌로 만든 불상이다. 광배(光背)만 파손되어 흩어져 있을 뿐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와 불신이 완전한 완전한 상태로 남아있다. 둥글고 복스러운 얼굴은 입가에 미소를 띠어 자비스럽게 보이는데 신라 전성기 불상의 이상적 사실미가 엿보인다. 당당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무릎 위에 올려 왼손 손바닥이 위를 향하고 오른손의 손끝이 땅을 향하고 있는 자연스런 손모양,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의 유려한 옷주름 등에서도 역시 이상적 사실미를 잘 나타내고 있다. 대좌는 8각 연화좌인데 하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