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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_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 _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 (麻崖石造毘盧舍那佛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2.12.29 소 재 지 : 경북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 34번지 8각의 연꽃무늬 대좌(臺座)위에 대좌 위에 앉아 있는 이 불상은 진리의 세계를 두루 통솔한다는 의미를 지닌 비로자나불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얼굴 부분의 마멸이 심하다. 머리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낮게 솟아 있으며, 갸름한 얼굴은 이목구비가 정연하다. 신체는 균형을 이룬 단정한 모습인데, 가슴에 모아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두 손은 작은 듯 하면서 단정한 신체와 잘 조화되어 있다. 양 어깨를 감싼 옷은 몸에 밀착되어 신체의 윤곽이 잘 드러나며, 배부근에는 띠매듭이 표현되었고, 두 팔에 걸쳐 평행옷주름이 조각되어 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73호_봉화 동면리 마애비로자나불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73호 _ 봉화 동면리 마애비로자나불입상 (奉化東面里磨崖毘盧遮那佛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92.07.18 소재지 : 경북 봉화군 재산면 동면리 산268번지 경상북도 봉화군 재산면 동면리의 바위면에 조각한 마애불로, 진리의 세계를 두루 통솔한다는 의미를 지닌 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것이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을 낮게 표현했으며, 네모난 얼굴에는 눈·코·입 등을 단정하게 표현하였다. 두 귀는 길어 양 어깨에 닿았으며 목에는 3줄의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목깃이 중간에서 한번 접혔고, 양 어깨에서 겨드랑이 아래로 비스듬히 내려오는 같은 간격의 옷주름은 선으로 새겼다. 손모양은 양 손을 가슴까지 올려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살짝 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2호_봉화 봉성리 석조여래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2호 _ 봉화 봉성리 석조여래입상 (奉化鳳城里石造如來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9.01.25 소재지 :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봉성리 산 13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봉성리에 있는 불상으로, 거대한 암벽바위를 조각하여 불상의 몸을 새겼으며 머리는 다른 돌로 만들어 올렸다. 머리를 다른 돌로 만든 예는 고려시대에 간혹 나타나는데 이 불상도 동일한 계열로 여겨진다. 광배(光背)를 나타내는 바위 자체의 테두리는 많이 깨져 있다. 머리 높이가 1.27m나 되는 우람한 모습이고 얼굴은 긴 편이다. 굵은 눈썹이 좁은 이마에 바싹 붙어 있고, 눈은 재미있게 웃고 있다. 코는 너무 길어 턱까지 내려와 입이 간신히 표현되었고 뺨이 유난히 팽창되는 등 토속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약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9호_안동 죽전동 삼층석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9호 _ 안동 죽전동 삼층석탑 (安東 竹田洞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9.01.25 소재지 : 경북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 1139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전기 추정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석탑이다. 위층 기단과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모양을 조각하였고, 특히 1층 몸돌에는 문(門)모양을 새겨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1층은 5단, 2층은 4단, 3층은 3단의 받침을 두었는데, 윗층으로 올라갈수록 받침이 줄어들고 있어 이 탑만의 독특한 특징이 되고 있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탑이지만 각 부분이 균형있게 잘 조화되어 있다. 통일신라의 일반적인 석탑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지붕돌받침에 변화가 있는 점 등으로 보아 고려 전기의 석탑으로 추정된다 안동..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1호_봉화 의양리 석조여래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1호 _ 봉화 의양리 석조여래입상 (奉化 宜陽里 石造如來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9.01.25 소재지 :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154-8 시 대 : 신라말~고려 초 추정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에 있는 불상으로, 얼굴이 듬직하고 불신이 거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다. 체구는 뚱뚱한 편이어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오른손은 허벅지에 대고 왼손은 가슴에 들어 손바닥을 붙인 모습인데, 신라 석불입상에서 가끔 보이는 손모양이다. 양 어깨를 감싼 옷은 가슴 중간에서 U자형의 주름선이 돌아 양 다리로 내려가 발목에서 마무리된다. 세부모습이나 자세, 옷 입는 형식이나 부피감 등에 신라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지만 다소 해이해지고 형식화된 모습을 보인다. ..

천연기념물 제519호_영양 무창리 산돌배(2022.10.30)

천연기념물 제519호 _ 영양 무창리 산돌배 (英陽 茂蒼里 산돌배) 수 량 : 1주 지정일 : 2010.11.22 소재지 : 경북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372번지 이 나무는 마을이 생길때부터 당산나무로 모셔왔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과 마을 흉사가 있을 때는 반드시 제사를 올렸다고 하며, 이 나무에 꽃이 피는 모습으로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등 오랫동안 마을의 역사와 함께하였다. 이 나무는 매우 큰 산돌배로 규모가 매우 크고 수형이 아름다우며 생육상태도 양호한데다, 마을의 당산목으로 보호되어 온 점에서 생물학적 가치 뿐 아니라 민속·문화적 가치가 있다. 영양 무창리 산돌배 표지판 영양 무창리 산돌배 찾아가는 길 네비 따라오시면 누구나 이 곳까지 찾아 오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화살표따라 가시면 ..

충청남도 기념물 제160호_예산 대흥향교 은행나무(2022.11.02)

충청남도 기념물 제160호 _ 예산 대흥향교 은행나무 (禮山 大興鄕校 은행나무) 수량/면적 : 1주(3,463㎡) 지정일 : 2002.08.10 소재지 : 충남 예산군 대흥면 교촌향교길 88 (교촌리) 예산 대흥향교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수령 약 600여년의 은행나무로서 원줄기의 중앙 분지 위에 느티나무가 뿌리를 내려 성장, 공생하고 있는 특이한 경우이다. 수형이 장엄하며, 약 300여년 전부터 성황제를 거행하여 오는 등 민속적인 측면과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크다. 지상에서 3m지점에서 4개의 가지가 분지되었고, 수형이 평정형을 이루며 웅장하고 장엄하다. 분지된 곳의 중앙에 수령 약 100년 정도의 느티나무(직경 30㎝)가 뿌리를 내려 공생하고 있어 마치 한 그루처럼 보이는 특이한 형태를 이루고..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3호_천성사 석조여래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3호 _ 천성사 석조여래입상 (千聖寺 石造如來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9.01.25 소재지 : 경상북도 봉화군 꿀덩이길 93 (봉성면) 원래 경상북도 봉화군 성화곡 절터에서 발견된 것을 천성사로 옮겨서 보관하고 있으며, 두 손을 새로 만든 것 이외에는 거의 완전한 형태이다. 민머리 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둥글고 큼직한 머리묶음, 토실토실한 얼굴에 아담한 이목구비 등은 통일신라 후기의 불상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둥근 어깨, 잘록한 허리, 통통한 다리 등에서 부드러움과 균형잡힌 부피감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신라적인 특징은 옷입는 법에서도 나타나는데,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간결한 몇 가닥의 계단식 주름으로 처리하고 있다. 옷깃은 목둘레를 따라 3줄의 선으로..

천년이 넘는 예산 상중리 배맨나무(2022.11.02)

보호수 제8-68호 _ 예산 상중리 배맨나무(느티나무) 소재지 :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338번지 지정일 : 1982.10.15 목신제로 치성을 받는 마을의 수호신 느티나무 높이는 약 19m, 둘레는 7.5m나 되는 고목으로 마을에서는 매우 신성시하여 2월 초하룻날과 칠석날 두레먹이를 하면서 고사를 지내 오고 있습니다. 봄철에 나뭇잎이 피는 것을 보고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하는데, 말하자면 모내기의 지표가 되었던 나무이기도 합니다. 어르신들 사이에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소정방이 이끄는 나당연합군이 백제 부흥군의 마지막 거점인 임존성을 공격하러 왔을 때 이 나무에 배를 맸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느티나무 밑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는데, 샘을 파면 곳곳에서 시커먼 갯벌의 흙과 짠물이 섞..

문화재/보호수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