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 117

안동 광흥사 시왕상 발원문

_ 조선 1692년, 안동 광흥사(불교중앙박물관) 광흥사 시왕상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이다. 발원문은 총 2점이 발견되었는데, 시주집에서만 약간 차이가 있을 뿐 내용은 같다. 강희(康熙) 31년(1692) 7월에 광흥사 시왕을 조성하여음을 밝히고 여러 물건의 목록, 시주한 시주자들과 상을 조성한 스님들을 밝혔다. 소영 신경스님을 증명으로 하여 단응(端應), 탁밀(卓密), 덕륜(德崙), 보웅(寶雄) 스님 등이 시왕상을 조성하였다 안동 광흥사 시왕상 발원문(安東 廣興寺 十王像 發願文) 2022.09.13, 불교중앙박물관_등운산 고운사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9호_안동 묵계서원 및 보백당 종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9호 _ 안동 묵계서원 및 보백당 종택 (安東 黙溪書院 및 寶白堂 宗宅) 수 량 : 3동 1식 지정일 : 1980.06.17 소재지 : 경북 안동시 길안면 충효로 1736-5, , 735-1 (묵계리) 묵계서원은 응계 옥고(1382∼1436) 선생과 보백당 김계행(1431∼1517) 선생을 모시고 제사지내는 곳이다. 숙종 13년(1687)에 지었으나, 고종 6년(1869) 서원철폐령 때 사당은 없어지고 강당만 남아 있다가 최근에 서원을 복원하였다. 강당은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로 가운데는 마루를 깔고 양 옆에 온돌을 설치한 일반적인 형태를 보인다. 서원 왼쪽으로는 이 서원을 관리하는 ㅁ자형의 주사가 위치한다. 묵계종택은 서원에서 멀지 않은 마을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종택..

운보(雲甫) 김기창(金基昶)의 <춘향시리즈>

_ 운보(雲甫) 김기창(金基昶, 1914~2001, 서울 출생), 1951, 비단에 수묵담채, 58×37.5cm 12폭, 서울시립미술관 운보(雲甫) 김기창(金基昶, 1914~2001, 서울 출생) 1914년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서 태어난 김기창은 8살에 장티푸스로 인해 청각장애를 얻었으나, 일찍이 그림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 김은호(金殷鎬, 1892~1979)의 화숙 '낙청헌(絡靑軒)'에서 그림을 배웠다. 김은호로부터 전통채색기법과 더불어 서양화, 일본화 기법을 배운 김기창은 제10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1931)로 입선한 것을 시작으로, 제15회 선전까지 6회 연속 입선하였으며, 연 4회 이상의 특선을 수상하며 2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선전 추천 작가가 되었다. 김기창의 작품 경향은 크게 여섯 개의 시기..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19호_봉화 기헌고택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9호 _ 봉화 기헌고택 (奉化起軒古宅) 지정일 : 2002.02.14 소재지 : 경북 봉화군 법전면 경체정길 18 (법전리) 시 대 : 조선 헌종 11년(1845년) 추정 기헌구려는 기헌(起軒) 강두환(姜斗煥, 1781~1854)이 창건하여 거주하던 주택으로 정조 5년(1781)에 출생하여 순조 7년(1807)에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시강원(侍講院) 필선(弼善)으로 세자인 헌종을 가르쳤다. 이후 봉화 법전리로 낙향하여 더 이상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다. 그 이듬해 헌종 11년(1845)에 현재의 자리에 거주할 주택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본체는 전면부분 6칸과 측면 2칸 모두를 사랑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좌측에 온돌방과 감실을 전후에 두고 우측편으로 툇간과 온돌방 2칸을 도리방향으로 배..

월인석보 권7 · 21

월인석보 권7 · 21 _ 조선 1459 ·1542년, 안동 광흥사(불교중앙박물관)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합편(合編)한 것이다. 『월인천강지곡』은 세종(世宗)이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며 직접 지은(親撰) 찬불가이다. 『석보상절』은 세조(世祖)가 모친인 소헌왕후(昭憲王后)의 명복을 발원하며 편찬한 것으로, 두 택을 통해 훈민정음 반포 이후 중세 국어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 2013년 광흥사 지장전의 시왕상과 금강역사상의 복장에서 다량의 전적이 발견되었다. 그 중 『월인석보』 권7 · 8 · 21 총 4책이 발견되었다. 특히 권21의 경우 초간본으로 추정되며 1542년에 제작된 중간본도 함께 확인되었다. 월인석보 권7 · 21 월인석보 권7 · 21 2022.09.13, 불교중앙박물관_등운산 고..

영조어필

_ 1770년, 서울역사박물관 정홍겸이 1770년(영조 46) 영조로부터 받은 어필이다. 이 어필에는 영조의 힘찬 필체가 잘 드러나 있으며 "창덕궁에는 해(까마귀)가 빛나고, 경희궁에는 달(옥 토끼)비춘다. 昌德金烏光 慶熙玉免明(창경금오광 경희옥면명)"라고 적혀 있다 2022.11.23.서울역사박물관_시민이 만든 박물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의 <산수도>

_ 전(傳)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 1843~1897), 조선 19세기 후반, 비단에 엷은 색, 2018년 손창근 기증 산세는 몽글몽글하게, 바위와 언덕 표면 그리고 나뭇잎은 가로로 긴 선으로 표현한 산수화다. 이러한 표현 방식을 이해하는 데 그림 오른쪽 위에 적힌 "원나라 화가 왕몽이 남송의 미불의 필의를 본받아 그린 그림을 다시 본받았다"는 글이 도움이 된다. 미불은 안개 낀 산수를 붓을 뉘어 찍어서 표현했고, 왕몽은 빽빽하게 채운 산수를 그렸는데 두 화가의 특징이 그림에 잘 섞여 있다. 그림오른쪽 아래에 '장승업인(張承業印', '오원(吾園)'인장이 찍혀 있는데, 장승업의 그림이 중국 회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_ 전(傳) 오원(吾園) 장승업(張..

명승 제82호_안동 만휴정 원림

안동 만휴정 일원에 있는 지정문화재 1. 명승 제82호 _ 안동 만휴정 원림 2.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73호 _ 만휴정 명승 제82호 _ 안동 만휴정 원림 (安東 晩休亭 園林) 면 적 : 42,336㎡ 지정일 : 2011.08.05 소 재 지 : 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하리길 42, 등 (묵계리) 만휴정(경북 문화재자료)은 조선시대의 문신 김계행(金係行)이 말년에 독서와 사색을 위해 지은 별서로 폭포, 계류, 산림경관 등이 조화를 이루는 명승지이다 안동 만휴정 원림 표지판 만휴정으로 가는 주변이 고요하고 한적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만휴정 매표소가 나옵니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1,000원 내면 쓰레기를 담아 가져오시라고 쓰레기 봉투를 줍니다. 콘크리트 포장길따라 만휴정으로 올라갑니다. 만휴정 ..

문화재/명승 202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