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7 6

백하(白下) 윤순(尹淳)의 <백하진묵>

_ 백하(白下) 윤순(尹淳, 1680~1741), 18세기, 비단에 먹, 첩장(帖粧),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18세기 명필 윤순의 글씨 숙종~영조 때의 명필 백하(白下) 윤순(尹淳:1680~1741)이 당나라 문장가 한유(韓愈)의 오언시 · 칠언시 등을 비단에 쓴 것이다. 윤순은 시 · 서 · 화를 두루 잘 했는데, 글씨는 동진 왕희지나 당나라 명필을 지향하면서도 미불 · 소식 · 문징명 · 동기창 등이 쓴 송 · 명대 글씨를 널리 수용했다. 특히 북송 시대 미불의 행초(行草) 서풍을 재해석한 백하체(白下體)를 이루어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_ 백하(白下) 윤순(尹淳, 1680~1741)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호조태환권 원판

_ 미국, 2013년, 조선, 1893년(고종 30),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태환서에서 구화폐를 회수하기 위해 발행한 교환권의 인쇄 원판이다. 태환서는 1892년(고종 29) 근대적 화폐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신설한 관서이다. 호조태환권은 비록 유통되지는 못했지만 조선이 만든 최초의 근대적 화폐라는 상직적인 의미를 갖는다.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미국으로 불법 반출되었다가 한 · 미 간의 수사공조를 통해 국내로 환수되었다. 2022.07.17. 국립고궁박물관_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난정서설>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19세기, 지본묵서 횡권(橫卷),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19세기 명필 김정희의 글씨 19세기 전반의 명필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왕희지의 여러 본에 대해 후배 김여균(金如筠)에게 보여주고자 쓴 것이다. 두루마리 겉면 쪽지에 오세창(吳世昌, 1864~1953)이 '완당행서난정첩논권(阮堂行書蘭亭帖論卷)'이라 썼다. 이 글은 김정희의 글이 수록된 시문집 《완당전집(阮堂全集)》 권8 에도 실렸는데, 를 베껴 쓴 임본(臨本)과 모본(摹本), 탑본(榻本)에 관해 해설한 것이다.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의 <공원춘효도>

_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1806), 조선 18세기, 비단에 수묵담채, 김홍도미술관 소장. 복제품 조선 18세기에 정조의 신임을 받으며 당대 최고의 화가로 활동했던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1806)가 비단에 그린 그림이다. 현재 같은 병풍에서 분리된 것으로 추정되는 두 점의 그림이 남아 있다. 하나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와 김홍도 미술관소장의 이다. 이 세 그림은 화면 상단에 강세황의 발문이 별도로 붙여있는 공통된 형식을 보여주며, 작품의 크기와 화풍 또한 매우 유사하다. 와 함께 소개하는 는 조선 후기 과거시험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일한 시각 자료이다. _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1806), 복제품 _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1806), 복제품..

별제(別提) 안호(安祜)의 <장원서전별도>

_ 별제(別提) 안호(安祜, 1715~ ?), 1781년경, 종이에 채색,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장원서 관원들이 전별 장면을 그린 기록화 장원서 별제(別提) 안호(安祜, 1715~ ?) 가 퇴임하며 모인 전별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현재는 화동(花洞) 정독도서관 자리에 있던 장원서(궁중의 조경업무를 관장하던 관청)를 그린 유일한 실경산수화이며, 사육신 중 한 명인 성삼문(成三問)이 심었다는 소나무인 '성씨송(成氏松)'이 그려져 있다. _ 별제(別提) 안호(安祜, 1715~ ?)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순천 선암사 오십삼불도

순천 선암사 오십삼불도(順天 仙巖寺 五十三佛圖) _ 조선 1702년 조성, 1908.02.06, 도난 순천 선암사 오십삼불도(順天 仙巖寺 五十三佛圖) _ 조선 1702년 조성, 1908.02.06, 도난 이 불화는 선암사 불조전에 봉안되어 있던 것으로 53불을 6폭으로 나누어 봉안한 오십삼불도(五十三佛圖)의 일부이다. 1998년 도난 이후 현재는 4폭만이 남아 있다. 1999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환수된 선암사 오십삼불도는 원래의 모습이 크게 훼손 된 채 발견되었다. 도난 이후 발견된 오십삼불도는 한 존상씩을 오려 내어 액자를 만들었다. 나머지 부분은 행방은 현재까지 알 수 없다. 순천 선암사 오십삼불도 순천 선암사 오십삼불도 2022.05.22, 불교중앙박물관_돌아온 성보문화재 특별공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