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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50호_괴산 애한정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50호 _ 괴산 애한정 (槐山 愛閑亭) 수 량 : 1동 지정일 : 1978.10.27 소재지 : 충북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 76번지 조선 선조(재위 1567∼1608) 때의 유학자인 박지겸이 세상을 피해서 지내던 곳이다. 광해군 6년(1614)에 지었으며, 그의 호를 따서 애한정이라 하였다. 현종 14년(1673)에 다시 지었고 숙종 38년(1712)과 44년(1718)에 고쳤으며, 그 후에도 여러 차례 수리가 있었다. 건물 규모는 처음 지었을 당시에는 앞면 3칸·옆면 1칸반의 작은 건물이었던 듯한데, 후에 수리하면서 앞면 6칸·옆면 2칸반 규모로 늘린 것으로 보인다.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이곳에는 ‘애한정(愛閑亭)’이란 현판이 걸려있고, 광해군 6년(..

김시민장군의 사당과 묘, 충청북도 기념물 제12호_괴산 충민사

충청북도 기념물 제12호 _ 괴산 충민사 (槐山 忠愍祠) 수 량 : 1동 지정일 : 1976.12.21 소재지 : 충북 괴산군 괴산읍 충민사길 46 (능촌리)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충무공 김시민(1544∼1592)과 충숙공 김제갑(1525∼1592)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김시민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진주목사가 되어 사천, 고성, 김해 등지에서 적군을 대파하고, 진주성 싸움에서 3800여명의 병력으로 2만 대군과 맞서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 김제갑은 임진왜란 때 왜군이 원주로 쳐들어오자 관군과 의병을 이끌고 영원산성에 들어가 항쟁하였으나 성이 함락되자 그의 부인 이씨, 아들 김시백과 함께 순절하였다. 선조 때 이분들의 절개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웠다 괴산 충민사 표지판 괴산 충민사 홍..

괴산 박상진(朴商鎭) 효자문

괴산 박상진(朴商鎭) 효자문 건립연대 : 1891년 (고종 28녀) 소재지 :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 이 효자문은 박상진(朴商鎭)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91년(고종 28년)에 세워진 것이다. 박상진(朴商鎭)은 함양(咸陽)이며 애한정(愛閑亭)으로 유명한 박지겸(朴知謙)의 9대손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품팔이로 근근히 생활하면서 부모를 정성껏 봉양하였다. 그의 부친이 술을 즐겨 마셨는데 가정 형편이 극히 어려운 가운데도 계속 술을 잡수시도록 주선하였다. 후에 부친이 늙어 병으로 자리에 눕자 백방으로 약을 구해 지성으로 간병하였으니 결국 위독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그는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먹여서 부친을 연명케 하였다. 부친이 별세하자 피눈물로서 3년상을 마치였으며 그의 나이 8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