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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眉叟) 허목(許穆)의 <전법(篆法)>

_ 미수(眉叟) 허목(許穆, 1595~1682), 1674년, 종이에 먹, 책장(冊粧),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17세기 명필 허목의 글씨 인조~숙좋 초의 명필 미수(眉叟) 허목(許穆, 1595~1682)이 1674년 8월에 『주역(周易)』 복괘(復卦)를 풀어 쓴 책이다. 책을 쓰기 한 달 전 자의대비의 복상(服喪)문제에서 남인이 주장한 기년(朞年, 1년)이 채택되어 대공(大功, 9개월)을 주장한 서인이 실각한 것을 '위에서 극에 달하면 아래로 돌아와 다시 태어난다'는 역리(易理)에 빗댄 것으로 짐작된다. 허목은 평소 선진유학(先秦儒學)을 지향하여 『서경(書經) 』 · 『주역 』 등을 탐독하고 진하니대 이전의 고문(古文)을 애호하였는데 이를 바탕으로 독특한 서풍인 전서체(篆書體)를 구사하였다. _ 미수(眉叟..

이건희컬렉션, 방혜자의 <하늘과 땅>

_ 방혜자(1937~ , 경기 고양시), 2010년, 패널, 종이에 채색,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생각의 햔계를 넘어서 더 높은 세계를 꿈꾸며 인간은 상상력을 발휘해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상상할 수 있다. 방혜자의 작품은 흙, 석채와 같은 천연 안료를 종이에 칠했다가 지우거나 문지르고, 재료를 구겼다가 펴는 기법을 써서 파장으로 퍼져나가고 은은하게 스며드는 빛을 표현했다. 이 빛은 우주의 존재를 담고 있는 매개체이자 깊은 명상과 사유로 얻어지는 내면의 빛이다. _ 방혜자(1937~ , 경기 고양시)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상춘아연도(賞春夜宴圖)

_ 작가미상, 19세기 전반, 비단에 채색,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한양의 세시풍속을 담은 풍속화 메화나무 아래에서 솥뚜껑처럼 생긴 번철에 고기를 구워 먹는 철립위(鐵笠圍)광경을 그린 풍속화이다. 철립위는 음력 10월 초하루에 방안에 화로를 피워놓고 고기를 구워 먹는 세시풍속으로 중국의 풍속인 난로회(煖爐會)에서 유래하여 조선 후기 수도권 지역에서 유행하였다. '철립'은 쇠로 만든 군사들의 모자를 말하여, 철립의 테두리에 고기를 굽는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괴산 천연기념물 7곳

괴산 천연기념물 7곳 1. 천연기념물 제147호 _ 괴산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 2. 천연기념물 제165호 _ 괴산 읍내리 은행나무 3. 천연기념물 제220호 _ 괴산 추점리 미선나무 자생지 4. 천연기념물 제221호 _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5. 천연기념물 제266호 _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6. 천연기념물 제382호 _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7. 천연기념물 제383호 _ 괴산 적석리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147호 _ 괴산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 (槐山 松德里 尾扇나무 自生地) 면 적 : 9,917㎡ 지정일 : 1962.12.07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산58번지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로 개나리와 같은 과에 속하는데, 개나리와 마찬가지로 이른 봄에 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