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7 6

보물 제951호_선조국문유서

보물 제951호 _ 선조국문유서 (宣祖國文諭書) 수 량 : 1장 지정일 : 1988.06.16 소재지 : 경상남도 김해시 분성로 221 (외동, 김해한글박물관) 시 대 : 조선 선조 26년(1593) 선조 26년(1593) 임진왜란으로 임금이 피난하여 의주에 있을 적에 백성들에게 내린 한글로 쓴 교서이다. 임진왜란 때 조선의 백성들은 포로가 되어 왜적에 협조하는 자가 많았다. 그 때문에 선조는 일반대중이 쉽게 알 수 있는 한글로 쓴 교서를 내려 포로가 된 백성을 회유하여 돌아오게 하였다. 이것은 선조가 한양으로 다시 돌아오기 한 달 전에 내려진 것인데, 당시 김해성을 지키던 장수 권탁(1544∼1593)은 이 문서를 가지고 적진에 몰래 들어가 적 수십 명을 죽이고 우리 백성 100여 명을 구해 나왔다. ..

문화재/보물 2022.06.07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0호_심사정 필 산승보납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0호 _ 심사정 필 산승보납도 (沈師正 筆 山僧補衲圖) 수 량 : 1점 지정일 : 2012.05.17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이 작품은 심사정이 명나라 고병(顧炳)이 1603년에 발간한 『고씨화보(顧氏畵譜)』에 있는 중국 명나라 화가 강은(姜隱)의 를 방작(倣作)한 그림이다. 유물의 상태는 전체적으로 양호하나, 화면 좌측 부분에 비단이 마모된 흔적이 넓게 나타나 있다. 다소 경사진 언덕에 세 갈래의 가지를 가진 늙은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가지에는 푸른 솔잎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소나무 우측 뒤에는 절벽이 솟아 있고, 좌측 하단으로는 시냇물이 아래로 힘차게 흘러가고 있다. 화면 중앙에는 한 승려가 소나무 둥치 위에 앉..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09호_김홍도 필 산수인물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09호 _ 김홍도 필 산수인물도 (金弘道 筆 山水人物圖) 수 량 : 1점 지정일 : 2012.05.17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이 그림은 김홍도가 1800년 무렵에 그린 산수인물도이다. 중앙에 접혀진 자국이 있으 나 유물 상태는 양호하다. 중앙에 접혀진 자국이 남아 있어 어느 화첩의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그림은 1800년 무렵, 혹은 그 이후에 제작된 김홍도의 만년작 중 한 점으로 생각된다. 화면 중앙에 좌측 상단으로 비스듬히 솟은 바위 절벽이 있으며, 아래에는 강이 흐르고 그 위에는 두 척의 배가 떠 있다. 배 위에는 2명씩 모두 4명의 어부가 앉아 있고, 이들 뒤로는 폭포수 한 줄기가 힘차게 내리고 있다. 절벽 상단..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8호_목조지장보살좌상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8호 _ 목조지장보살좌상 (木造地藏菩薩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2015.07.15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 전기(16세기) 목조지장보살좌상은 크게 몸통과 다리로 구분되며, 뒤통수, 底 部의 밑판도 따로 만들어 接木造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僧形의 민머리에 왼손에는 둥근 보주를 받쳐 든 모습으로 결가부좌하였고, 앞으로 고개를 쑥 내민 자세인데, 상반신이 길쭉하고 어깨와 무릎이 넓어 신체가 장대하면서도 당당하고 균형미와 안정감이 돋보인다. 긴 상반신과 고개를 앞으로 내민 자세, 환미감이 있는 방형의 얼굴, 두툼한 눈두덩이, 반달형 눈으로 미소 짓는 표정, 변형 통견식 着衣 등이 특징이며, 특히 왼쪽 팔을 ..

보물 제1559호_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

보물 제1559호 _ 감지은니 대방광불화엄경 (紺紙銀泥 大方廣佛華嚴經) 수 량 : 7권7첩 지정일 : 2008.04.22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 (한강로2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고려 충숙왕(忠肅王) 복위(復位) 5년(1336)에 감색의 종이에 은니로 쓴 사경으로, 동진(東晋)의 불발타라(佛跋陀羅)가 한역한 대방광불화엄경 60권본인 진본(晋本) 권 28·29·38과 당나라 실차난타가 한역한 80권본인 주본(周本) 권24·53·56·60 등으로 모두 7권 7첩이다. 권60의 권말에 있는 사성기(寫成記)에 따르면 경주 기림사 주지 선지(善之)가 전 밀직부사(密直副使) 상호군(上護軍) 임서(任瑞)와 지직운산(知識雲山)이 함께 발원하였으며, 한역된 진본·주본·정원본(晋本·周本·貞元本)의 삼..

문화재/보물 2022.06.07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9호_복천사 현왕도 및 복장유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9호 _ 복천사 현왕도 및 복장유물일괄 (福泉寺 現王圖 및 服藏遺物 一括) 수 량 : 일괄 지정일 : 2007.09.07 소재지 : 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3가 산 6 복천사 현왕도는 사람이 죽어서 3일 후에 받는 심판을 주재하는 현왕을 중심으로 묘사한 불화이다. 현왕은 염마왕(閻魔王)을 여래화 시킨 것으로 법당 안의 현왕단에 봉안되는데, 현왕단은 대체로 약사전(藥師殿)에 봉안하는 경우가 많다. 액자형의 이 탱화는 액자 뒷면 중앙에 높이 9.5㎝, 가로 12.0㎝, 폭 3.0㎝ 크기의 네모난 틀이 있고, 그 안에 후령통을 싸는 황색비단보자기를 비롯한 복장물을 봉안하고 있다. 복장품목으로는 후령통을 싸는 황색비단보자기를 비롯하여 한지 위에 그린 팔엽대홍연지도(八葉大紅蓮之圖), 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