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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1호_동래남문비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1호 _ 동래남문비 (東萊南門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72.06.26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임진왜란 때 순절한 분들의 충렬(忠烈)을 기리어 당시의 격전지인 동래읍성의 남문 밖 농주산에 세웠던 비로, ‘동래충렬비’라고도 부른다. 현재 비는 받침돌 위에 크게 훼손된 비몸을 세운 모습이다. 그 위에 얹었던 머릿돌을 옆에 따로 놓여 있다. 비문에는 선조 25년(1592) 4월 13일 임진왜란이 일어나 다음날 싸움에서 부산진첨사 정발이 용감히 싸우다 전사한 일, 병사 이각의 비겁한 도망, 동래부사 송상현의 의연한 죽음과 비장 송봉수·김희수·향리 송백·교수 노개방·유생 문덕겸·양통한의 순절, 양산군수 조영규의 절의 등 왜병들과의 ..

이건희 컬렉션,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의 <웅시팔황도>

_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 1843~1897), 조선 19세기 후반, 비단에 엷은 색,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웅혼하게 세상을 바라보다(雄視八惶圖) " 온 세상을 웅혼하게 바라본다"는 제목은 매의 시선을 의미한다. 매와 토끼가 함께 그림 그림은 제왕의 위엄 앞에 소인배가 움츠린다는 의미이다. 높은 바위에서 날갯짓하는 매와 아래에 화들짝 놀라며 달아나는 토끼의 모습에서 자연에서 늘 일어나는 긴장 관계가 느껴진다. _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 1843~1897)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보물 제1501호_이덕성 초상 및 관련 자료 일괄

보물 제1501호 _ 이덕성 초상 및 관련 자료 일괄 (李德成 肖像 및 關聯 資料 一括) 수 량 : 초상 1점, 전적 5건, 고문서 4종 121점 지정일 : 2006.12.29 소재지 :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63, 부산시립박물관 (대연동,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시 대 : 조선후기(18세기) 이덕성(1655-1704)은 본관이 전주(全州)로 1682년 춘당대시에 병과로 급제하였으며 동래부사, 해주목사, 황해도관찰사, 충청감사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은 높은 오사모에 녹색 단령을 입고 좌안칠분면의 자세로 교의에 앉은 모습이며 배경은 없다. 얼굴은 가는 선묘를 사용했으며 홍조를 표현하고 명암을 살짝 가했다. 육리문은 없으며 수염이 길고 구불거리게 묘사되었다. 단령은 비교적 가늘고 짙지 않은 먹선으로 윤곽과 의..

문화재/보물 2022.06.13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4호_곤여전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4호 _ 곤여전도 (坤輿全圖) 수 량 : 1점(8폭) 지정일 : 2012.05.17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부산박물관 소장 곤여전도는 1674년에 제작된 를 필사로 모사한 지도이다. 곤여전도는 북경판(1674년), 광동판(1858년)과 조선에서 제작한 해동판(1860년)이 있는데, 북경판은 국내에 서울대 도서관, 숭실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해동판은 비교적 많은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 지도는 북경판을 바탕으로 채색을 하여 완성한 지도로 제작 장소와 시기는 알 수 없다. 장황을 근거로 볼 때 조선에서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좀 더 정확한 고증이 필요하다. 2010년 보존 처리와 장황도 새로 하여 보존상태는 양호..

충청북도 기념물 제122호_증평 연병호 생가, 사당, 연병호 항일기념관 및 항일역사공원

충청북도 기념물 제122호 _ 증평 연병호 생가 (曾坪 延秉昊 生家) 수 량 : 1동 지정일 : 2002.01.11 소재지 : 충북 증평군 도안면 산정길 21 (석곡리) 시 대 : 19세기(1890년 추정) 원명 연병호(1894∼1963)의 부친인 연채우(延采羽)〈延彩羽〉의 집으로, 독립애국지사 연병호가 태어나고 성장한 생가인 동시에 만년에 이곳에서 살다가 생애를 마친 집이다. 연병호는 1894년에 괴산군 도안면 석곡리에서 출생하여, 1919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길림성 북로군정서 참모겸 서기로서 국권회복 운동을 하였다. 1919년 상해 임시정부 활동을 지원하였으며, 청년외교단 활동으로 검거 투옥되었다. 이후 다시 망명하여 독립혁명당을 조직하였으며, 1937년 임시정부에서 활약 중 일본 관헌에 체포되어 징..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18호_척화비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18호 _ 척화비(斥和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72.06.26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시 대 : 조선 1874년 척화비는 병인양요(丙寅洋擾)*와 신미양요(辛未洋擾)**를 겪은 흥선대원군이 서양 강대국의 침략에 대한 백성들의 경계심을 드높이고자 고종 8년(1871) 서울과 전국의 주요 지역에 세운 비이다. 비문의 내용은 ‘서양 오랑캐가 침범할 때 싸우지 않는 것은 화친(和親)하는 것이요, 화친을 주장하는 것은 나라를 팔아먹는 것이다. 우리 자손만대에 경계한다’라는 강한 경고 형식으로 되어 있다. 고종 19년(1882) 임오군란 때 흥선대원군이 청나라에 납치되고, 조선이 서양 강대국과 국교를 맺게 되면서 척화비는 대부분 철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