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3 2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 행서대련>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년), 조선 19세기 김정희가 쓴 행서대련 이 작품은 시문(詩文)과 서화(書畵), 전각(篆刻)의 관계를 읊은 것이다. 이 대련을 받은 인물인 '동산(桐山)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작품에서 김정희는 '단파거사(檀波居士)'라는 흔하지 않은 별호를 사용하였다. 文學縱橫各天性 金石刻書臣能爲 檀波居士 문학을 종횡으로 하는 것은 각자의 천성이지만 금석과 각을 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능히 신이 할 수 있다. 단파거사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년) 2022.06.03. 부산박물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상주 안수사명 동종

상주 안수사명 동종(尙州 安水寺銘 銅鐘) _ 고려 범종은 사찰에서 대중을 모이게 하거나 때를 알리기 위해 치는 종으로, 불교의 중요한 의식법구인 사물(四物 : 법고, 목어, 범종, 운판) 가운데 하나이다. 이 동종은 몸통 아랫부분 2곳에 사각으로 칸을 만들어 구획하고 그 안에 범종의 조성 연유, 제작 시기와 중량, 사주(寺主), 장인(匠人) 등을 알 수 있도록 글을 새겼다. 앞면에 쓰인 글의 내용은 "정사년 7월, 앞서 사용하던 종이 무쇠였지만 깨어져 못쓰게 되었으므로 사주와 좌주(座主)가 신도들과 함께 놋쇠 40근을 마련하여 이것으로 종을 만들어 절에 바친다" 는 것이며, 뒷면에는 주지 비구 명혜(名惠)를 비롯하여 발원에 따른 승려 및 일반 사람들의; 이름과 장인 유선(有先)이 종을 만들었다는 내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