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73호 _ 백자상감연리지문병 (白磁象嵌連理枝文甁) 수 량 : 1点 지정일 : 2009.01.02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조선전기 15세기경에 제작된 흑상감 백자병이다. 전기의 형식에서 주로 보이는 나팔형의 구연은 끝부분이 둥글게 말려 밖으로 벌어졌고, 목은 가늘고 잘록하며 어깨는 사선으로 뻗어내려 동제 하부에서 팽창하였다. 무게중심이 아래쪽에 있어 안정감이 있으며 어깨와 동체 아래쪽으로는 각각 4줄의 가로 선문대를 두르고 그 사이 넓은 면에 연리지(連理枝)문을 흑상감 하였다. 유약은 청자유약으로 엷게 시유하였는데 목과 굽 주위 일부에는 유약이 흘러내려 뭉친 부분이 있다. 전체적으로 광택이 고르고 용융상태가 좋다. 구연부 내면과 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