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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연곡사 삼불회도

구례 연곡사 삼불회도(求禮 鷰谷寺 三佛會島) _ 조선 1781년 조성, 도난일 미상 연곡사 삼불회도는 건륭(乾隆) 46년(1781) 성륜(聖輪)이 제작하여 연곡사 영산전 후불도로 봉안한 불화이다. 하지만 사찰명은 붉은 색으로 칠하여 알아 볼 수 없다. 이 불화는 한 폭에 석가 · 아미타 · 약사불을 모신 삼세불도이다. 현세의 석가불은 중앙 연꽃대좌에 결가부좌 하고 있으며 항마촉지인을 결하고 있다. 협시로 문수 · 보현 보살이 대좌 아래 시립해 있다. 동방정토 약사불과 서방정토 아미타불은 석가모나불과 상호가 거의 동일하나, 대의 착의법과 수인, 신광의 표현 등이 다소 차이를 보인다. 약사불 협시로는 일광 · 월광보살, 아미타불 협시로 관음 · 대세지보살이 화면 하단을 채우고 있다. 연곡사 삼불회도는 현존하..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00호_훈도방주자동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00호 _ 훈도방주자동지 (薰陶坊鑄字洞誌) 수 량 : 1책 지정일 : 2010.02.11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시 대 : 1621년 훈도방주자동지는 조선조 한성부 훈도방에 위치했던 주자동의 동지로, 1621년(광해군 13) 목판으로 간행되었으며, 17세기 주자동의 사회상을 잘 알 수 있고, 현전사례가 매우 드물다 훈도방주자동지 표지판 훈도방주자동지 (薰陶坊鑄字洞誌)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9호_망우동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9호 _ 망우동지 (忘憂洞誌) 수 량 : 1책 지정일 : 2010.02.11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시 대 : 1760년 망우동지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에 관한 인문지리서로, 조선시대 지리지가 군현별로 편찬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해, 이 지리지는 동 단위로 편찬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내용상으로도 동계, 동규, 향약, 선생안, 선배비장 등 지방의 특수 사정을 상세히 기록하여, 조선 시대 지방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현전사례가 매우 드물다. 망우동지 표지판 망우동지 (忘憂洞誌)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평양 법운암 치성광여래도

평양 법운암 치성광여래도(平壤 法雲庵 熾盛光如來圖) _ 일제강점기 1935년 조성, 도난일 미상 2018년에 일본으로부터 환수된 치성광여래도이다. 화면 중앙에 금륜(金輪0을 든 치성광여래와 협시인 일광 · 월광보살을 좌우에 표현하였다. 삼존 주변에는 북두칠성을 여래로 표현한 칠성여래, 도교신의 형태로 표현한 칠원성군과 남극도인, 삼태육성, 별자리를 대표하는 28수 등이 표현되었다. 화기를 통해 평양 만경대에 위치한 법운암에 봉안되었던 볼화임을 알 수 있다. 법운암은 평양의 대표 사찰로 현재까지 법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 불화는 1935년에 조성되었으며, 근대기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한 예운 상규(禮雲尙奎)가 수화승으로 참여하였다. 상규가 조성한 마지막 불화는 표충사 삼세불회도(1930)로 알려져 있었으나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76호_백자동화원형문각호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76호 _ 백자동화원형문각호 (白磁銅畵圓形文角壺) 수 량 : 1点 지정일 : 2009.01.02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조선후기의 동화백자로 둥글게 성형한 후 동체를 깎아내어 10개의 면으로 구성한 각호(角壺)이다. 구연은 직립하였으며 구연 아래 어깨부분에는 당초문 띠를 둘렀다. 전반적으로 회백색의 어두운 태토에 동화안료로 장식하였는데 동화의 발색이 자줏빛으로 또렷하다. 동체 전면에는 10면에 걸쳐 간격을 맞추어 4곳에 이중 원 권을 두르고 그 안에 새 또는 식물을 그려 장식하였다. 동화의 발색이 좋은 편이며 동체 전면에 시문한 점이 독특하다. 굽은 수직굽이며, 흙물을 바르고 그 위에 모래를 받쳐 구운 흔적이 접지면과 굽바닥에 있..

윤익렬(尹益烈) 초상

_ 작가미상, 1810년대, 비단에 채색, 윤성진 기증 사대부의 관복 차림을 그린 초상화 윤익렬 초상 조선 후기 문신인 윤익렬(尹益烈, 1752~1821)의 전신을 그린 관복 차림의 초상화이다. 윤익렬은 선조 떄 영의정을 지낸 윤두수의 후손으로 한양에서 태어나 대사간과 예조참판 등을 지냈다. 윤익렬이 예조참판으로 재직할 당시인 68세(1819년) 모습으로 짐작되며, 숙종 때의 조선 후기 공신상을 원류로 삼고 이후 변화된 정조와 순조 연간 관복본 초상화의 특징을 반영하였다.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31호_비변사계회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31호 _ 비변사계회도 (備邊司契會圖) 수 량 : 1점 지정일 : 2018.10.18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1550년) 1550년(명종 5) 비변사의 관원들의 계회를 그린 . 상단에 ‘題備邊司契會圖’라고 전서로 제목을 쓰고, 그 아래 북악산, 북한산을 배경으로 비변사 건물과 작은 인물들이 그려짐. 현존하는 비변사계회도 중 가장 오래된 시기에 제작되었고, 당대의 저명한 사대부이자 문인인 신광한의 제시가 기록되어 있음. 이 제시는 신광한의 『企齋別集』 권1에 실린 「題備邊司契會圖 幷序」에 그 내용이 적혀있을 뿐 아니라, 계회도가 그려진 경위 및 당시의 시대상황 등을 잘 반영함. 하단에 참가자의 좌목을 기록한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