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7호 _ 십장생도 (十長生圖) 수 량 : 병풍 한틀(10幅) 지정일 : 2001.12.31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시 대 : 조선 후기(19세기) 십장생을 주제로 그린 민화로 장생도(長生圖)라고 불리기도 한다. 십장생도는 정초에 왕이 중신들에게 새해 선물로 내리는 경우가 많았다. 주로 상류계층에서 새해를 맞아 문에 붙이는 세화(歲畵)와 오래 살기를 비는 축수용 그림으로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십장생도는 상상의 선계(仙界)를 형상화한 것으로서 산, 바위 등의 묘사에 화원풍의 청록산수법을 많이 사용하는 등 색채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 그림은 대각선 구도를 취하여 오른쪽에는 육상의 장생물을, 왼쪽에는 수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