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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266호_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266호 _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槐山 沙潭里 망개나무 自生地) 면 적 : 815,427㎡ 지정일 : 1980.10.01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산8-1번지 외 2필 망개나무는 우리 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에 드물게 자라는 희귀종으로, 황색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대체로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번식력이 매우 약하나 한번 싹을 틔우면 잘 자란다. 잎이 길고 타원형이며 꽃은 6월에 황색으로 피어난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8월에 붉게 익는다. 경상도에서는 살배나무 또는 멧대싸리라고도 한다. 괴산 사담리의 망개나무는 속리산 국립공원 근처에 계곡을 중심으로 냇가의 굵은 돌이 많고 흙이 없는 곳과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다. 괴산 사담리의 망개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망개나무 자..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통천문암>

_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 지본수묵, 131.8×53.8cm, 간송미술관 정선은 관동 지역을 여행할 때마다 강원도 통천군에 있는 문암을 많이 그렸다. 그 중에도 이 작품이 가장 노숙한 필치를 보인다. 겸재 최만년의 득의작인데 어느 순간의 사생이라기보다는 이전의 사생을 토대로 이상적인 가경을 구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간송이 1939년 6월 11일에 이영개(李英介)가 개최한 경성미술구락부 경매에서 일본인 수장가로부터 구입해 들였다. _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 2019.01.13,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컬랙숀 글 문화재청 ▼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기려도>

_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 조선 18세기, 부산박물관 나귀를 탄 선비 비스듬히 깍아지른 절벽 아래로 나귈르 탄 선비와 봇짐을 맨 동자가 개울을 건너고 있다. 개울물에 젖을 새라 바지를 걷어 올리며 조심조심 개울을 건너는 동자의 모습과 물에 닿을 듯이 긴 도포자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심히 뒤돌아보는 선비의 표정이 대조적이다. 당나귀를 타고 길을 떠나는 기려도의 종류에는 중국 당대의 시인인 맹호연(孟浩然, 698~740)이 눈 덮인 겨울 산에 당나귀를 타고 매화를 찾아 떠나는 '파교심매(灞橋尋梅)', 술 취한 두보가 나귀를 꺼꾸로 탄 '도기(倒騎)', 나그네가 산과 들을 유람하는 '야객시려(野客騎驢)'등이 있다. 정선은 눈보라가 휘날리는 날 선비가 당나귀를 타고 가는 모습을 그린 파..

세계적인 희귀종, 천연기념물 제221호_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221호 _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槐山 栗池里 尾扇나무 自生地) 수 량 : 14,878㎡ 지정일 : 1970.01.09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산19-1번지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로 개나리와 같은 과에 속하는데, 개나리와 마찬가지로 이른 봄에 꽃이 잎보다 먼저 난다. 높이는 1∼1.5m 정도로 키가 작고, 가지 끝은 개나리와 비슷하게 땅으로 처져 있다. 미선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자를 써서 미선나무라 하는데, 하트모양과 비슷하다.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율지리 마을에서 멀지 않은 야산 중턱에 위치한다. 이곳은 바위와 굵은 돌이 쌓여 흙이 적은데, 이는 미선나무가 경쟁력이 약해서 다른 나무들이 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