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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30호_괴산 채운암 대웅전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30호 _ 괴산 채운암 대웅전 (槐山 彩雲庵 大雄殿) 수 량 : 1동 지정일 : 2000.05.04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2길 30 (화양리) 시 대 : 조선시대 채운암은 고려 충렬왕 3년(1277) 도일선사가 세운 암자로 조선 광해군 2년(1619) 혜식선사가 고쳐 지으면서 채운암이라 하였다. 효종 4년(1655)에는 혜일선사가 지금의 자리에 욱장사를 지었으나 구한말 왜병의 침입으로 대부분이 불에 타서 없어지고, 1948년 대홍수로 채운암이 파괴되었다. 1949년에 남아 있는 요사채의 일부를 지금 있는 자리에 옮겨 채운암이라 부르고 있다. 채운암 대웅전의 안쪽에는 목조여래좌상(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91호)을 모시고 있다 괴산 채운암 대웅전 표지판 괴산 채운암 대웅전..

충청북도 기념물 제25호_괴산 만동묘정비

충청북도 기념물 제25호 _ 괴산 만동묘정비 (槐山 萬東廟庭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78.10.27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길 188 (화양리) 묘정비는 사원에 세우는 비로, 사원을 건립하게 된 동기와 모시는 인물을 찬양하는 내용을 기록해 둔다. 이 비는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중국 명나라의 임금인 신종과 의종의 제사를 지내는 ‘만동묘’라는 사당에 자리잡고 있다. 만동묘는 우암 송시열의 가르침에 따라 그의 제자 수암 권상하가 명나라 의종이 죽은 지 60년이 지난 숙종 30년(1704)에 지은 것이다. 비의 형태는 연꽃무늬를 새긴 바닥돌 위에 네모난 받침돌을 놓고, 그 위로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얹은 모습이다. 비문은 일본인들이 고의로 글자 획들을 쪼아 놓아 알아보기가 힘들..

충청북도 기념물 제107호_괴산 화양서원 묘정비

충청북도 기념물 제107호 _ 괴산 화양서원 묘정비 (槐山 華陽書院 廟庭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96.01.05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길 188 (화양리) 시 대 : 1716 (숙종 42년) 묘정비는 서원 앞에 세워 서원의 건립취지와 그 서원의 주인·모시는 인물에 대한 문장 등을 기록해 두는 것으로, 이 비는 우암 송시열 선생을 모신 화양서원의 자리에 놓여 있다. 화양서원은 조선 숙종 22년(1696) 송시열의 영정을 모시고 제향하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창건되던 해에 현판을 하사받아 숙종 42년(1716) 어필로 현판을 달았다. 전국의 사액서원 중에서도 가장 이름있고 위세가 당당한 서원이었으나, 그릇된 세금징수로 심한 민폐를 끼쳐 철종 9년(1858)에 폐쇄되고, 논란 속에 고..

이건희컬렉션, 김동우의 <가족>

_ 김동우(1950 ~ ), 1997년, 사암, 국립현대미술괸 어머니에게 매달린 아이, 아버지 뒤로 숨은 아이 형상에서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삶이 전해진다. 이 작품이 제작된 1990년대에는 4인 가족 비율이 30%를 차지해 가족 형태의 표준이었다. 지금은 1인 가구 비율이 40.3%에 이른다. 가족의 형태는 변화하지만, 변치 않는 소망은 가족과 함께 하고 그 시간은 행복하길 바라는 것이다.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9호_괴산 외사리 당간지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9호 _ 괴산 외사리 당간지주 (槐山 外沙里 幢竿支柱) 수 량 : 1기 지정일 : 1984.12.31 소재지 : 충북 괴산군 토성면 외사리 374 시 대 : 고려시대 전기 추정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이곳에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깃발을 거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 당간지주는 양 기둥에 별다른 조각이 없다. 기둥 사이에는 당간을 꽂았던 둥근 받침돌이 2단으로 마련되어 있는데, 그 윗면 가운데에 높히 솟아오른 부분을 두어 여기에 깃대를 끼웠던 것으로 보인다. 기둥 안쪽면에는 아래위로 홈을 두어 당간을 고정시키도록 하였다. 조각솜씨가 세련되거나 정교하지 못하나 ..

세계적인 희귀종, 천연기념물 제220호_괴산 추점리 미선나무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220호 _ 괴산 추점리 미선나무 자생지 (槐山 楸店里 尾扇나무 自生地) 면 적 : 7,583㎡ 지정일 : 1970.01.09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산144-2번지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로 개나리와 같은 과에 속하는데, 개나리와 마찬가지로 이른 봄에 꽃이 잎보다 먼저 난다. 높이는 1∼1.5m 정도로 키가 작고, 가지 끝은 개나리와 비슷하게 땅으로 처져 있다. 미선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자를 써서 미선나무라 하는데, 하트모양과 비슷하다. 괴산 추점리의 미선나무 자생지는 농경지로부터 가까운 작은 야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자생지는 흙이 적고 곳곳에 큰 바위와 굵은 돌이 쌓여 있는데, 이는 미선나무가 다른 나무들과..

단원 김홍도가 즐겨 찾은 괴산 수옥폭포

괴산 수옥폭포( 槐山 漱玉瀑捕)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괴산면 연풍면 원풍리에 있는 폭포이다. 동쪽으로 조령관이 위치한다. 조령관에서 소조령으로 흘러 내리는 계류가 절벽을 통과하면서 형성된 높이 약 20m의 폭포이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류의 두 곳은 깊은 소(沼)를 이루고 있다. 고려 시대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에 피신했었다고 한다, 절벽과 울창한 숲이 천연의 요새를 이루었다. * 괴산 수옥폭포 주차장에서 440m로 걸어서 5분 소요됩니다. 괴산 수옥폭포(槐山 漱玉瀑捕) 정조의 어진 공으로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1806)는 1971년 말부터 3년간 수옥폭포가 있는 현풍현 현감으로 지내며 자주 찾았다는 수옥폭포 괴산 수옥폭포 * 비가 온 뒤라 수량이 많..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91호_괴산 채운암 목조여래좌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91호 _ 괴산 채운암 목조여래좌상 (槐山 彩雲庵 木造如來坐像) 수 량 : 1軀 지정일 : 1998.01.09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2길 30 (화양리) 시 대 : 3년(1723)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의 채운사는 고려 충렬왕 3년(1277) 도일 스님이 창건하여 수도암이라 하던 것을 혜식 스님이 이름을 고쳐 부른 것이라고 한다. 불상이 모셔져 있는 대웅전은 한국전쟁 때 인민군이 3번이나 불태우려 했지만 타지 않자 겁을 먹고 물러갔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불상은 오른손을 들어 손바닥을 밖으로 하고, 왼손은 무릎 위에 올려 설법하는 모양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정제된 조각기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만들어진 연대를 밝혀주는 유물이 불상 속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조..

예천 한천사 지장시왕도

예천 한천사 지장시왕도(醴泉 寒天寺 地藏十王圖) _ 조선 1748년 조성, 도난일 미상 중앙의 지장보살과 좌우 협시인 도명존자, 무독귀왕, 좌우로 10명의 시왕과 상단의 여섯 보살이 함께 그려진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이다. 상단의 여섯 보살과 중 · 하단의 지장보살 및 권속은 구름으로 구획을 나누어 존격을 표현하고 있다. 지장보살 상단으로는 늙은 비구로 추정되는 인물이 표현되었는데 다른 지장시왕도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도상이다. 지장시왕도 조성이 유행하기 시작하던 18세기 초반 도상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이 불화의 장황은 원형이 몇 차례 변형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족자 형태로 표구되었다. 화기가 일부 잘려나가고, 사찰명과 조성시기 등 일부 기록이 훼손되어 원 소장처를 알아 볼 수 없다. 하지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