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117

경기도 기념물 제75호_영창대군묘

경기도 기념물 제75호 _ 영창대군묘 (永昌大君墓) 수 량 : 1기 지정일 : 1983.09.19 소재지 : 경기 안성시 일죽면 고은리 산24-5번지 영창 대군(永昌大君) 이의(李㼁, 1606~1614)는 선조(宣祖)의 유일한 대군이다. 모후는 인목 왕후(仁穆王后)이다. 영창 대군은 선조의 사랑을 받았으나 어려서 선조가 승하했으며, 소북파(小北派) 유영경(柳永慶) 등이 지지했다. 광해군(光海君)과 이이첨(李爾瞻) 등은 이들을 미워하여 ‘7서(庶)의 옥(獄)’이라는 옥사(獄事)를 일으켰다. 이 옥사는 유영경 등이 영창 대군을 왕으로 옹립하려 했으며, 인목왕후의 부친 김제남(金悌男)도 관계되었다며 많은 사람을 처형한 무옥(誣獄; 억울한 옥사)이었다. 이로 인해 영창 대군은 서인으로 강등되어 강화도에 위리안치..

기념물/경기도 2022.08.23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1호_홍계남장군고루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1호 _ 홍계남장군고루비 (洪季男將軍古壘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77.10.13 소재지 : 경기 안성시 미양면 구수리 산87-1번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홍계남(洪季男, 1564~1597) 장군을 기리기 위해 그의 군대가 주둔하였던 옛 성루 터에 세운 비이다. 고루(古壘)란 과거에 전투를 벌였던 ‘작은 성루〔城壘〕’를 말한다. 이재(李縡)가 지은 비문에 “안성군 남쪽 15리쯤에 있는 목촌(木村) 마을의 옆에는 우뚝 솟은 산이 있는데 (중략) 사람들이 서로 전하기를 옛날 홍계남 장군의 군대가 진을 치던 작은 성루라고 한다”는 내용이 전한다. 홍계남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부친 홍자수(洪自修), 형 4명과 함께 의병을 모아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

진주성도(晉州城圖), 병풍형

진주성도(晉州城圖) _ 조선, 19세기 진주성을 그린 그림(병풍형) 진경산수화풍으로 진주성을 그린 그림이다. 현재까지 18종의 (진주성도)가 알려져 있다. 이 진주성도는 수행 관아가 있는 곳과 성을 중심으로 엣날 시가지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회화식 지도이다. 진주성도(晉州城圖) _ 조선, 19세기 2019.01.20, 국립진주박물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9호_칠장사 당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9호 _ 칠장사 당간 (七長寺 幢竿) 수 량 : 1기 지정일 : 1973.07.10 소재지 :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801-1번지 안성 칠장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고려 시대에 본격적으로 가람의 면모를 갖추었는데, 특히 국사에 책봉되었던 정현(972~1054)이 머물면서 크게 번성하였다. 현재 칠장사 당간은 사적비가 있는 입구에 세워져 있다. 기단부는 여러 매의 석재를 깐 다음 그 위에 동서로 3매의 판석형 석재를 마련하였는데, 가운데 대석은 당간을 받치는 간대(竿臺) 역할을 겸하고 있다. 당간지주는 평면이 사각형인 석주 형태로 동서로 마주 서 있는데, 각 면을 고르게 다듬어져 있다. 지주 안쪽 면에는 당간을 고정하기..

안성시 향토유적 제24호_안성 칠장사 사적비

안성시 향토유적 제24호 _ 안성 칠장사 사적비(安城 七長寺 事蹟碑) 지정일 : 1986.05.22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칠장사 입구 약 150m지점 당간지주 옆에 위치한 화강암 비석으로, 1671년(현종12)에 건립되었고, 높이 2.2m, 가로 1.06m, 폭 0.27m의 자연암반(220cm×150cm×90cm)위에 세운 비신에는 과 〈대명 숭정 44년 신해 6월 일입 大明崇禎四十四年 辛亥六月 日立〉이라 기록되어 있고, 뒷면에는 시주, 화주자의 이름들이 음각되어 있다. 숭정 44년은 1671년(현종12)에 해당되고, 사적비는 자연암반 상면에 비공을 파고 세웠으며, 이수를 갖추지 않고, 상면은 둥글게 처리한 형태로 비문이 노출되어 있다. 칠장사에서 묵서의 사적기가 없기 때문에, 이 사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50호_괴산 애한정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50호 _ 괴산 애한정 (槐山 愛閑亭) 수 량 : 1동 지정일 : 1978.10.27 소재지 : 충북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 76번지 조선 선조(재위 1567∼1608) 때의 유학자인 박지겸이 세상을 피해서 지내던 곳이다. 광해군 6년(1614)에 지었으며, 그의 호를 따서 애한정이라 하였다. 현종 14년(1673)에 다시 지었고 숙종 38년(1712)과 44년(1718)에 고쳤으며, 그 후에도 여러 차례 수리가 있었다. 건물 규모는 처음 지었을 당시에는 앞면 3칸·옆면 1칸반의 작은 건물이었던 듯한데, 후에 수리하면서 앞면 6칸·옆면 2칸반 규모로 늘린 것으로 보인다.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이곳에는 ‘애한정(愛閑亭)’이란 현판이 걸려있고, 광해군 6년(..